본문 바로가기

컴퓨터로 모의수술까지…고령자·만성질환자도 임플란트 두려움 ‘싹’

중앙일보 2011.05.31 03:24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치아 임플란트의 대중화가 한창이다. ‘이가 없으면 임플란트’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고령자와 당뇨병 같은 만성병이 있는 사람에겐 잇몸을 절개하는 임플란트는 힘든 수술이다. 절개로 인한 출혈이 심하고, 통증 부담이 크다. 그리고 긴 회복기간은 노인들의 식사를 불편하게 해 영양결핍을 야기할 수 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의료진이 치과CT(컴퓨터단층촬영)와 컴퓨터를 이용해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있다.







통증·회복기간 줄이는 시술 속속 등장



최근 임플란트를 빠르고 안전하게 이식할 수 있는 수술법이 속속 소개되고 있다. 컴퓨터로 모의수술을 해 수술 시간을 단축하는가 하면 잇몸을 작게 절개해 출혈과 부작용을 줄였다. 회복기간도 크게 단축됐다.



대부분 고령자는 고혈압·당뇨병·신부전증 같은 만성질환 한두 개는 갖고 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 노현기 원장은 “고령자가 만성병이 있으면 체내 에너지 공급이 충분치 않아 수술 중 통증을 많이 느끼고, 회복도 더디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는 잇몸 염증이 잘 생겨 임플란트 수술 후 조직회복이 늦다. 한 번에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고혈압 환자도 수술 중 통증과 공포 탓에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협심증·울혈성 심장 이상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중증 고혈압 환자는 치과용 마취제 사용 시 심각한 혈압 증가를 일으켜 장시간이 걸리는 임플란트 수술이 어렵다. 하지만 치과 영상과 컴퓨터 기술이 발전하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치아CT, 3차원 구강구조 영상 제공



최근 보급된 치아CT(컴퓨터 단층촬영)는 3차원 입체영상으로 환자의 치아, 턱뼈의 너비와 길이, 신경 같은 해부학적 구조를 손금 보듯 읽는다.



여기에 모의수술을 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결합하면 임플란트 이식 부위를 정확하고 작게 절개할 수 있다. 수술시간도 단축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노현기 원장은 “치아CT를 이용한 수술 중 최신 방법은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이 미국 아나토마지사와 공동 임상연구 중인 ‘아나토마지 가이드 임플란트’”라고 말했다. 3D영상 위에 임플란트를 가상으로 이식하면 컴퓨터가 환자별 맞춤형 수술방법을 제시해 수술 성공 가능성이 높다.



수면내시경 같은 수면임플란트 시술법과 병행하면 90분에 최대 10개의 임플란트를 이식할 수 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수면임플란트 수술 시 마취과 전문의가 환자의 마취상태를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MAC(Monitored Anesthesia Care) 시스템을 갖췄다.



고령자의 임플란트 수술의 최대 난적이었던 수술시간·잇몸절개·통증·출혈을 크게 줄인 수술법인 셈이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 이정택 원장은 “아나토마지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은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수술 당일 임시보철물까지 만들기 때문에 저녁이면 죽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며 “당뇨병·고혈압·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도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운하 기자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의 특화 진료 서비스



●디지털 시스템 : 치아CT(컴퓨터 단층촬영), 디지털 파노라마 X선

●감염관리 시스템 : 에어샤워, 10단계 감염관리

●임플란트 수술 전용층 운영

●컴퓨터 모의수술로 임플란트 수술 시간 단축

●잇몸 최소 절개로 출혈·통증 적어

●5개 전문센터 운영 : 임플란트센터, 안면치아교정센터, 치아미백센터, 치아성형센터, 덴탈케어센터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