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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MY LIFE와 동화자연마루가 함께 한 친환경 강화마루 개조

중앙일보 2011.05.31 02:58



긁힌 흔적 안 남아 아이들 놀기 좋고
항균·방충 기능에 청소하기 편해





가구·소품·벽지와 바닥재까지 유해물질이 적은 소재로 건강한 집을 꾸미고 싶은 것은 모든 주부의 공통된 마음이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중앙일보 MY LIFE는 동화자연마루와 함께 친환경 강화마루 개조에 나섰다. 이번 행운은 독자 손미진(39양천구 목동), 강정숙(37강동구 성내동)씨가 차지했다.



● 독자 손미진씨



전체시공으로 넓어 보이고, 해충 걱정 덜어



‘결혼 13년차 주부입니다. 이사를 앞두고 설레면서도 인테리어 공사가 만만치 않아 걱정이네요. 20년 넘은 낡은 아파트여서 고쳐야 할 곳이 한두 군데 아닙니다. 바닥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째 아들이 아토피가 있어 건강에 좋은 강화마루로 시공하고 싶은데 남편은 그냥 장판으로 하자고 합니다. 깨끗하게 수리한 집에 어울리는 마루를 갖고 싶고, 둘째에게도 좋은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쌍둥이 아들 승원·승하를 둔 손씨의 사연이다. 인테리어 시공업체는 그에게 강화마루를 권했다. 긁힘이 적어 아이가 있는 집에 제격이고,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새집증후군 걱정도 없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장판보다 5배가량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워 포기했다가 뜻밖의 행운을 잡았다.











 이사할 집은 116㎡, 방 3개. 손씨는 방문턱을 없애고 집 전체를 강화마루로 시공하기로 했다. 시공 제품으로는 동화자연마루 엑셀렌 셀렉트 내추럴 오크를 선택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오크(참나무) 소재에 마루 폭이 123㎜인 제품이다. 손씨는 “가구 대부분이 원목이고 디자인이 심플한 편”이라며 “자연스러운 나무 색상이 어떤 가구, 어떤 공간에도 어울릴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시공은 지난 19일에 진행했다. 집 구조를 고려해 가로 방향으로 마루를 깔았다. 줄곧 PVC 장판을 사용했던 손씨는 강화마루 시공 후 “집이 한층 넓어 보인다”며 “눅눅하지 않고 새집 특유의 냄새가 없어 좋다”고 전했다. 장판은 장마철이면 진득진득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젠 그런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바닥에 묻은 오염물질이 쉽게 닦이는 것도 마음에 들어했다. 그는 “동생이 강화마루를 쓰는데 스팀청소기를 한 자리에 오래 놔두지만 않으면 사용에 전혀 불편이 없다고 한다”며 “걸레를 꼭 짜서 닦으면 아이들이 흘린 음식물, 낙서도 쉽게 지워진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동화자연마루 강화마루는 항균·방충 기능도 있다. “전에 살던 집은 개미가 많아 방역 업체를 불러 청소를 하기도 했다”는 그는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 독자 강정숙씨



본드 냄새, 상처 자국 없는 바닥재



 강씨는 2009년 10월 지금의 집으로 이사했다. 새로운 집에 대한 기대는 1년을 넘기지 못했다. 이사할 때 수리하지 않은 거실 바닥이 말썽을 일으킨 것이다.



 “멀쩡하던 바닥이 날이 추워지면서 이음새 부분이 벌어지더군요. 틈이 생기면서 이쪽저쪽 바닥이 밀렸습니다. 바닥 사이가 1㎝ 이상씩 벌어져 어른들도 신경을 써야 할 정도가 됐어요. 11세, 8세, 4세인 아이들이 다치는 일도 생겼습니다. 틈에 살이 끼어 둘째 딸이 피를 뚝뚝 흘린 적이 있어요. 저도 걸레질을 하다 손이 껴 베는 일도 있었죠.”











 아이들에게 양말을 신고 뛰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아이들이 이를 지킬 리 없었다. 강씨는 직장에 있는 동안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임시 방편을 세우기도 했다. 많이 벌어진 틈은 목공풀로 메우고 바닥을 한쪽으로 밀어 접착력 강한 박스테이프로 고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강씨는 ‘어렵게 장만한 집에서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지낼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사연을 올렸다.



 강씨는 지은 지 10년 남짓된 집 거실의 낡은 마루를 철거하고 강화마루로 다시 시공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진행됐다. 철거에 약 2시간이 걸렸다. 바닥을 다듬고 청소를 한 후 시공을 마치니 오후 4시30분이었다. 그는 “짐이 많아 바닥을 새로 깔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시공이 간편해 빨리 끝났다”며 “시공 후 본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시공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강씨는 엑셀렌 셀렉트 로얄 오크를 골랐다. 자연스럽게 톤 다운된 골드 브라운 색상이 붉은 계통의 가구가 많은 집에 어울릴 것 같아서였다. 여름에 시원해 보일 듯한 것도 선택 이유였다.



 강화마루로 바꾼 후 강씨 가족은 거실에 모이는 일이 늘었다. 그는 “바닥재만 바꿨을 뿐인데 집이 훨씬 넓고 밝아졌다”며 “거실에서 마음껏 걷고 뛸 수 있어서인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떨어뜨려도 자국이 남지 않는 점도 흡족해 했다. 그는 “PVC 장판은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면 바퀴 자국이 남고 무거운 가구나 의자는 눌린 자국이 남아 결국 찢어지더라”며 “강화마루는 내리찍지만 않으면 긁힌 흔적이 남지 않아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 추천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설명] 주부 손미진씨와 두 아들 신승원(오른쪽)·승하 쌍둥이 형제가 강화마루로 새롭게 시공한 집에서 편안히 쉬고 있다.



<신수연 기자 ssy@joongang.co.kr/사진=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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