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는 보습 강한 자외선, 에어컨 바람…쉽게 건조해지는 여름

중앙일보 2011.05.31 02:26
직장인 조은희(32)씨는 피부가 건조해 고민이다. 샤워 후 수분 크림을 아무리 덧발라도 효과는 잠시뿐이다. 이는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서다. 피부를 촉촉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소 물 자주 마시고 샤워는 짧게, 7시간 이상 수면…몸속부터 촉촉해져요

꾸준한 수분 공급이 촉촉한 피부 비결



우리 몸의 70%는 수분이다. 피부는 그 중 25~35%를 가지고 있다.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15~25%일 때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건조해질 뿐 아니라 피부의 노화 속도도 빨라진다.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를 촉촉하게 하려면 근본적으로 피부 속 수분을 적절하게 유지해야한다. 흔히 수분 부족이 건성피부에만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분 보유 상태와 피부 타입은 별개다. 20대가 지나면 노화에 따라 피부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땀샘과 기름샘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뿐이 아니다. 표피층도 얇아져 수분이 점차 밖으로 빠져나간다. 현대약품 유재영 마케팅팀장은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평소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이다. 하루에 1.5L가 적당하다. 단 조금씩 나눠 마셔야 위에 부담이 없다. 물만 마시기 어렵다면 수박·토마토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거나 차, 뷰티 음료 등을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커피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므로 피한다. 피부가 건조하다면 샤워시간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 역시 건강한 피부 관리의 기본이다. 하루에 최소 7시간 이상이 적당하며 피부 재생 주기인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는 푹 자야 한다.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오랜 시간 땀을 흘릴 경우 몸속 수분량이 줄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열에 의해 피부가 손상돼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가 흡수하는 양은 정해져 있으므로 여러 개의 보습 제품을 바를 필요는 없다. 묽은 것부터 진한 제품 순서로 바르되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시간 간격을 두고 바른다.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NAG



효과적인 보습을 위해서는 피부 속부터 챙겨야 한다. 최근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그 중 N-아세틸 글루코사민(이하 NAG)은 식약청에서 피부 보습 기능을 인정받았다. 피부 진피를 형성하는 물질인 히알루론산의 구성 성분으로, 몸속에서 히알루론산 생성을 촉진시킨다. 입자가 작아 몸속에 잘 흡수되며 모유와 초유에도 존재할 만큼 안전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몸속에서 NAG를 구성하는 기능이 저하되는 데다 스트레스와 자외선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쉽게 파괴된다. NAG는 일반적인 식생활을 통해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별도의 보조제품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이미 일본에서는 연간 약 200억 엔 규모의 시장이 형성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국내에도 NAG가 들어 있는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약품 ‘미에로 뷰티’는 하루 4정만으로 NAG 일일 권장량인 1000㎎을 섭취할 수 있다. 알약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며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농수산홈쇼핑(www.nseshop.com)과 약국, 미에로 홈페이지(www.miero.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먹는 알약이 싫거나 더위로 갈증을 느낄 때는 마시는 음료로도 보충할 수 있다. 현대약품 ‘촉!촉!촉! 미에로 뷰티엔’ 1병(100mL)에는 NAG가 200㎎ 들어 있다.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성분과 비타민 등도 함유되어 있다. 칼로리도 35㎉ 정도로 낮아 몸매 관리에 신경쓰는 사람에게도 부담없다. 100mL와 180mL 2종류가 있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