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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함께 바다청소 나선다

중앙일보 2011.05.31 00:37 종합 25면 지면보기
한일해협을 사이에 둔 우리나라와 일본 8개 시·도·현이 공동으로 한일해협 바다 청소에 나선다.


오늘 부산·경남·전남·제주 해안
일본 4개 현은 내달 12일 지역별로

 부산시·경남도·전남도·제주도 등 한국 4개 시·도는 31일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각 시·도 해안에서 지역 어업인, 민단간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벌인다.



이어 일본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 등 일본 4개 현은 다음 달 12일 지역별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2009년 10월 열린 제18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일본 야마구치현이 공동교류사업의 하나로 공동 바다청소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31일 한국 측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은 각 시·도별 계획에 따라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400여명이 강서구 신자도 등 무인도와 다대포 및 가덕도 해안에 밀려 온 쓰레기를 수거한다. 사하구 다대동 다대어항에서는 잠수부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중정화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한일 해협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한 협의체다. 일본 규슈 북부지역 4개 현과 한국 남해안 4개 시·도가 참여하고 있다. 1992년 8월 제1회 교류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한일 간에 돌아가면서 공동관심사 등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관광과 경제교류, 젊은이 문화교류 등 8개 공동교류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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