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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백마를 타고 알프스를 넘었다?

중앙일보 2011.05.31 00:30 경제 16면 지면보기








명작에 얽힌 뒷얘기를 소개하는 ‘명작스캔들’이 31일부터 KBS1 TV 화요일 밤 11시40분으로 옮겨 방송된다. 31일 다룰 첫 번째 대상은 프랑스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신상철 교수(경희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이 그림이 정치적 선전수단으로 이용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림 속 나폴레옹은 백마를 타고 있지만 비좁고 험준한 알프스 산맥을 넘기에 몸집이 큰 백마는 맞지 않는다. 나폴레옹은 길잡이가 이끄는 노새를 타고 알프스를 넘었다. 다비드는 나폴레옹의 주문에 따라 사실을 미화해 작품을 완성했던 것이다.



 두 번째 주제는 도나우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오스트리아인의 삶을 표현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다. 이 곡 제목엔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도나우강은 푸른빛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왜 ‘푸른 도나우’ 라고 이름 붙였을까? MC 조영남·김정운·최원정과 전문패널로 신상철 교수, 음악평론가 유정우, 모델 송경아, 성악가 이엘 등이 출연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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