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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땅, 가장 많이 올랐다

중앙일보 2011.05.31 00:14 경제 1면 지면보기
공시지가가 2.57% 올랐다. 지난해의 3.03%보다 상승률이 0.4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전국 251개 기초 지자체별로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공시지가 2.57% 상승

 서울(1.31%)과 인천(2.5%) 등 수도권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경기도는 지난해보다 많은 3.36% 올랐다.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 선정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선정된 2~4차 보금자리지구는 지구별로 12~13%씩 올랐다. 전철과 고속도로 개통 등 개발 호재가 있었던 강원도 땅값은 4.08% 올라 광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경남(3.79%)과 대전(3.21%), 충남(3.13%)도 비교적 많이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충무로1가 24-2번지로 3.3㎡에 2억559만원이다. 현재 화장품 판매점(네이처 리퍼블릭)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의 땅값은 지난해와 같았으나 2004년 이후 8년째 가장 비싼 땅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경북 영천시 화남면 용계리에 위치한 임야로 3.3㎡당 267원이다. 독도 전체의 땅값은 지난해보다 6.48% 상승한 10억7436만원으로 집계됐다.



 공시지가 자체는 많이 오르지 않았으나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 토지의 세금 부담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종합부동산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지난해 75%에서 올해 80%로 오르기 때문이다. 실제 가장 비싼 토지인 네이처 리퍼블릭 판매점의 경우 개별공시지가는 105억4739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지만 보유세는 지난해 4937만9000원에서 올해는 4971만5000원으로 0.68% 늘어난다.



 기초단체장은 토지 소유자에게 공시지가 자료를 우편을 통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31일부터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나 토지가 위치한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땅 주인은 6월 30일까지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을 낼 수 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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