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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챔피언스리그 결승 결장, 믿을 수 없었다"

중앙일보 2011.05.22 14:49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 선수가 3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뛰지 못했을 때의 심정을 토로했다.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와의 결승전이 열릴 당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을 때 박지성은 "믿을 수가 없었다.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영자지 더 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다.



박지성은 "나도 사람이다. 결장하게 됐을 때 '믿을 수 없다. 왜 나지?'라고 생각했다.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후 나 자신을 비난하기 시작하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박지성은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결승전에 나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듬해 박지성은 2008-200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선발출전했다.



맨유와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는 "맨유는 훌륭한 팀이며, 내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것으로 여지면 행복할 것이다"며 재계약에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박지성은 내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이 되어 있다.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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