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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겨울올림픽을?’ 평창 유치 기원하는 동영상 화제

중앙일보 2011.05.21 13:12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대학생들이 만든 ‘사무실 올림픽 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분 25초의 이 영상은 겨울올릭픽 15개 공식종목 중 일부를 직장인의 하루 일과와 접목시킨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은 “독특한 발상에서 겨울올림픽을 기원하는 영상이다” “외국인 정서에도 딱 맞는 직장인 올림픽이다” “어떤 종목이 있는지 한눈에 이해가 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내용을 보면 이렇다.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고 출근한다. 사무실에 도착한 그는 동료 직원과 빗자루로 아이스하키를 하며 폐휴지를 휴지통에 ‘골인’ 시킨다. 바닥은 마대자루를 이용해 컬링처럼 닦는다. 사무실 내에서의 이동은 바퀴 달린 의자를 타고 마치 봅슬레이를 타듯 움직인다. 정오가 되자 스피드 스케이팅 자세로 쏜살같이 밖으로 향한다. 퇴근을 할 땐 스키 점프와 스노 보드를 탄 채 회사를 떠난다.



이 동영상은 최근 한 인터넷 카페가 주최한 공모전에 출품된 것이다. 동영상 기획ㆍ연출을 맡은 원주 한라대 장경훈(25)씨는 트위터를 통해 “2018년 겨울올림픽이 꼭 평창에서 이뤄지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2018 겨울올림픽의 최종 개최지는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발표된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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