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EVIEW

중앙선데이 2011.05.21 11:56 219호 11면 지면보기
유럽의 명문서점
저자 라이너 모리츠
역자 박병화
출판사 프로네시스
가격 1만8000원
책방은 원래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책이 타고난 생명에 개성을 부여해 드넓은 세상으로 내보내는 지성의 산실이었다. 주인장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책들, 이제는 사라져가는 책방의 로망을 지키며 애정 어린 손길로 책의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낡은 박물관 같은 고서점부터 첨단시스템을 갖춘 시설까지, 독특한 매력의 서점 스무 곳을 구석구석 탐사했다.

학교밖 선생님365
저자 정철
출판사 리더스북스
가격 1만5000원
학교 밖에 더 큰 학교가 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 모든 것에서 인생의 철학을 배울 수 있다. 카피라이터 정철이 일상에서 누구나 흔히 접하는 365개의 사물을 색다른 시각으로 관찰했다. 행복, 사랑, 삶의 의미 등 누구나 품고 있는 본질적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사람이 아닌 세상 모든 만물에서 찾아본 인생 지침서. 때론 유쾌하고 때론 진지한 인생철학이 짧고 힘있는 문장에 실렸다.

당신은 마음에게 속고 있다
저자 최병건
출판사 푸른숲
가격 1만3000원
심리학이나 정신분석 책을 탐독하는 당신. 마음을 알기 위해 책을 읽고, 마음의 문제를 파악했고, 그래서 위로받았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럴듯한 책 내용에 자신의 마음을 끼워 맞추고 있을 뿐이다. 마음은 위로받을 것이 아니라 조사받아야 할 대상이다. 마음이 무엇으로 이뤄졌고 어떻게 우리를 속이는지, 영화 속 장면들을 통해 그림자 속에 숨어 당신을 움직이는 마음의 정체와 마주한다.

러시아통신
저자 요네하라 마리
역자 박연정
출판사 마음산책
가격 1만4000원
1985년 고르바초프가 절주령을 발표하자 오히려 보드카 소비가 급증했다. 시장화·민영화라는 미명하에 빠르게 추진되는 국가재산의 사유화는 상상도 못했던 스트레스를 만들었고, 이를 치유하는 수단이 보드카였다. 고르바초프와 옐친의 통역사 요네하라 마리가 러시아 체제를 움직이던 유명 인사와 일반인들을 접하며 겪었던 러시아, 러시아인에 대한 탐구집.

펍, 영국의 스토리를 마시다
저자 조용준
출판사 컬처그라피
가격 1만3000원
영국 여행 중 문득 시선을 사로잡은 펍 간판들. 그것은 하나의 간결한 그림으로 표현된다는 공식이 있었고, 상호 또한 일종의 수수께끼 같았다. ‘왜 유독 펍만?’이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해 펍이라는 하나의 문화적 단면을 통해 영국 문화와 역사를 탐구한 인문학 여행기. 펍으로 읽는 영국의 역사는 펍이라는 술집이 대중문화로서 영국의 국가브랜드를 얼마나 빛내고 있는지 보여준다.

Red Cloud- 최원준 개인전
기간 5월 12일~7월 6일
장소 서울 서소문동 일우스페이스
문의 02-753-6502
지난해 제2회 일우사진상 수상작가 최원준의 개인전. 작가가 2005년부터 집중해온 군사시설의 정체성에 초점을 맞췄다. 여의도 지하벙커, 뉴타운의 군사시설, 파주 미군부대 등 과거 냉전시대와 현재 자본주의시대가 만나는 지점을 군사시설의 변화를 통해 보여준다. 또2009년부터 진행해온 슬라이드 프로젝션 작업 ‘전쟁사진1950/2011(2009-2011)’ 시리즈도 선보인다.

베이스 연광철
일시 5월 26일 오후 8시, 28일 오후 5시
장소 호암아트홀
입장료 전석 5만원
문의 02-751-9607
독일과 미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베이스 연광철이 독창회를 연다. 슈만의 ‘시인의 사랑’ 연가곡집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 하이라이트, 한국 가곡을 들려준다. 오페라와 콘서트를 모두 장악하는 실력을 보여줄 참이다. 임긍수 ‘강 건너 봄 오듯이’, 윤이상 ‘달무리’ 등을 26일, 베르디 ‘나부코’ ‘돈 카를로’ 등의 아리아를 28일 부른다.

라 트라비아타
일시 5월 27일 오후 8시, 28일 오후 3시ㆍ8시, 29일 오후 4시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입장료 VIP석 30만원 R석 25만원 S석 12만원 A석 7만원 B석 3만원
문의 02-542-0350
2009년 창단한 수지 오페라단이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연출가ㆍ성악가ㆍ지휘자로 구성한 무대다. 소프라노 마리엘라 데비아와 테너 살바토레 코르델라를 주축으로 한다. 수지 오페라단은 최근 유행하는 현대적 해석 대신 전통적인 연출과 발성을 예고하고 있다.

쿵푸팬더2
감독 제니퍼 여 넬슨
주연 잭 블랙·앤젤리나 졸리·더스틴 호프먼
등급 전체 관람가
용의 전사가 돼 무적의 5인방과 함께 평화의 계곡을 지키게 된 팬더 포(잭 블랙). 공작새 셴이 위대한 쿵푸 사부들을 제거하고 있다는 소식에 포는 쿵푸를 지키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자신이 어릴 적 거위 아빠한테 입양됐으며, 고아가 된 데는 셴의 음모가 있었음을 알게 되는데. 포는 과연 셴의 비밀병기에 맞서 쿵푸를 수호할 수 있을까. 2008년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쿵푸팬더’의 속편.

코파카바나
감독 마크 피투시
주연 이자벨 위페르·롤리타 샤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했던 이자벨 위페르의 관록 있는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엄마 바부(이자벨 위페르)와 딸 에스메랄다(롤리타 샤마)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녀지간. 바부는 사랑에 관대하고 인생을 즐기며 살려고 한다. 반면 성실한 에스메랄다는 헐렁해 보이는 엄마가 못마땅하다. 급기야 딸은 엄마를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기로 한다. 엄마와 딸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행복해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렸다.

선데이 배너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