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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니 여사 임신설 맞긴 맞나봐

중앙일보 2011.05.12 00:26 종합 32면 지면보기



칸 영화제 개막식 참석 취소



3일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열린 모로코 폭탄테러 사망 프랑스인 시신 운구 행사에 참석한 카를라 브루니. [파리 AFP=연합뉴스]



니콜라 사르코지(56)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43) 여사의 임신설이 점점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브루니는 11일(현지시간) 64회 칸 영화제 개막식에 불참했다. 개막작인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에 조연으로 출연한 그는 개막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왔다.



 브루니는 전날 프랑스 RTL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개막식에 갈 수 없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가 잠시 뒤 말을 바꿔 “직업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가 영화제에 가지 않은 것을 놓고 언론들은 “임신으로 바뀐 체형이 드레스 위로 드러날 것을 우려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브루니는 지난 1일 일간지 파리지앵과의 인터뷰 때 큰 스카프를 손에 쥐고 복부를 계속 가렸으며, 이 모습은 동영상으로 공개됐다. 프랑스 잡지들은 10월로 출산이 예정돼 있다는 보도까지 하고 있다.



파리=이상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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