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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분 거리 고층 대단지 분양

중앙일보 2011.05.12 00:02 경제 11면 지면보기



기반시설 갖춘 대전시 지족동





충남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된다. 한화건설은 10일 “세종시에서 15㎞ 정도 떨어진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에서 이달 말 노은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전용 84~125㎡형) 1885가구(조감도)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35층짜리 17개 동으로 세종시가 승용차로 20여 분 거리다. 김경수 분양소장은 “세종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인 데다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이어서 정부부처 공무원들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족동 일대는 최근 7년간 새 아파트 분양이 없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여기에 대전에서 인기가 많은 반석초·반석고가 인접해 있고 대전 지하철 1호선 반석역이 가깝다고 한화건설 측은 설명했다. 분양 물량도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78%(1470여 가구)에 이른다.



 단지를 매봉·갑하산 자락이 둘러싸고 있고, 단지 앞으로 반석천이 흐른다. 한화건설은 반석천과 연계된 1.5㎞ 규모의 산책로를 만드는 등 단지 내 조경시설을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해 꾸밀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헬스장·골프연습장·배드민턴장 등 입주민 전용 생활편의시설도 들인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후반에서 90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주변 시세(3.3㎡당 800만원 선)보다는 비싼 게 단점이다. 한화건설 측은 “주변의 아파트가 낡아 오히려 분양가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거래할 수 있다. 1644-9100.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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