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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과장하다 관장 된 천진기씨

중앙일보 2011.05.10 00:18 종합 28면 지면보기



공모 통해 49세에 수장
“건물 마련이 제1 소임”





국립민속박물관 신임 관장으로 천진기(49·사진)씨가 임명됐다. 공모를 통해 40대에 민속박물관 수장에 오른 천 신임 관장은 안동대 민속학과를 나와 국립중앙박물관·국립문화재연구소 등을 거쳐 국립민속박물관 민속과장을 역임했다. 안동대에 국내 최초로 민속학과가 개설된 1979년 이후 32년 만에 국립민속박물관장이 배출된 것이다.



그는 동물민속 전공자로 매년 연말연시에 한 해의 띠풀이를 하며 이름을 알렸다.



 천 관장은 제대로 된 민속박물관 건물을 짓는 것을 제1의 소임으로 꼽았다. 경복궁 정비 계획에 따라 현재의 박물관은 2030년까지 비워줘야 한다.



그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민속박물관과 민속학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600만~800만 명 중 120만~130만 명이 민속박물관을 찾는다. 외국인 관람객 수에서는 따라올 박물관이 없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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