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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뽑기’로 챔스리그 결승전 티켓 파는 맨유

중앙일보 2011.05.07 00:30 종합 26면 지면보기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입장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9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런던의 웸블리에서 열리는 FC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 입장권 일부를 추첨을 통해 판매하겠다며 6일 추첨 참가 자격을 발표했다. 시즌입장권 소유자로서 홈에서 열린 컵대회(UEFA 챔피언스리그·FA컵·칼링컵) 10경기를 모두 관람한 팬만 추첨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 입장권을 구하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 대부분 패키지 상품이다. 웸블리 경기장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경기를 보려면 3190파운드(약 570만원)를 내야 한다. 4290파운드(약 770만원·이상 부가세 별도)를 내면 스카이박스에서 관전할 수 있다. 비교적 값싼 전세버스 패키지(574파운드·약 103만원)와 기차 패키지(724파운드·약 130만원)는 이미 매진됐다.



 UEFA는 맨유와 FC 바르셀로나에 2만5000장씩 입장권을 배분했다. UEFA가 축구 관계자들에게 돌릴 입장권은 2만5000장이다. 나머지 일반 판매분(30만~60만원)은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1만1000장에 불과해 이미 매진됐다. 인터넷에서는 10배가량의 웃돈이 붙은 암표가 떠돌고 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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