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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의 기술 ⑫ 날씨 변덕스런 봄철, 재킷과 여벌 티셔츠 꼭 챙기세요

중앙일보 2011.05.06 07:37 Week& 4면 지면보기








땀을 흘리기 쉬운 봄철 산행.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티셔츠를 입어 쾌적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땀으로 젖은 옷을 입고 산을 오르다 보면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날씨가 따뜻해도 감기에 걸린다. 특히 티셔츠 안에 면 소재 속옷은 입지 말아야 한다. 면 속옷은 땀에 젖으면 쉽게 마르지 않아 체온을 떨어뜨리며, 몸에 달라붙어 움직임을 둔하게 할 뿐만 아니라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날씨가 아무리 따뜻해졌다 해도 재킷은 꼭 챙겨 산에 올라야 한다. 산 아래와 산 위는 기온차도 크고, 날씨 변화 또한 잦다. 산 아래에서는 필요 없어도 산 위에서는 재킷이 필요하다. 특히 5월에는 가벼우면서도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초경량 재킷이 제격이다. 가슴 부위 주머니에 재킷 전체를 접어 넣을 수 있는 패커블 기능을 갖춘 초경량 재킷도 시중에 나와 있다.



 바지는 신축성이 중요하다. 다리는 활동량이 가장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편안한 착용감으로 활동성을 높여주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특히 닳기 쉬운 무릎과 밑단 부위에 내마모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추천한다. 가벼운 산행이어도 청바지 같은 일상복은 통기성이 없어 적합하지 않다. 신축성이 떨어져 움직임을 방해하고 땀이나 비에 젖을 경우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당일 산행이어도 부피가 작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여벌 티셔츠를 준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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