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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요리·음악학원 등록’ 선물 어때요

중앙일보 2011.05.06 00:08 경제 15면 지면보기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떤 선물을 고를지가 고민이다. 현금 선물이 일반화되는 경향이지만, 그래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직접 골라 드리면 부모님이 더 만족하시지 않을까. 겉치레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어버이날 선물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롯데·현대·신세계·AK플라자·아이파크·NC 등 6개 백화점의 선물 전문가들로부터 부모님 마음에 쏙 드는 선물 고르는 요령을 들었다.


선물 고민, 건강·젊음·실용 키워드로 해결

최지영 기자









어버이날 선물로 백화점 바이어들이 추천해준 제품들. 1 흑마늘 진액. 2 정관장봉밀절편홍삼. 3 셀렉스씨 세럼·크림 세트 4 SK-Ⅱ 피테라 에센스 세트. 5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는 수제 향초. 6 설화수 자음2종 세트.





◆올해는 이런 선물이 트렌드=‘건강’과 ‘젊음’, 그리고 ‘실용성’이 올해 어버이날 선물 키워드다. 롯데백화점 건강선임상품기획자(CMD) 김정철 과장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어버이날 선물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비싸고 고급스러운 것보단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상품을 찾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선물 상품인 효도화, 넥타이, 스카프 외에 화장품, 핸드백, 아웃도어 의류 등 평소에도 인기 있는 제품들이 어버이날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지준우 화장품 바이어는 “화장품 쪽에선 한방 브랜드의 크림이나 에센스, 내추럴한 화장을 연출하는 메이크업 제품들이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상품이 최고의 인기 선물 중 하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기프트 컨시어지 박송이 매니저는 “일반적인 선물 대신 유명 병원과 연계된 건강검진 프로그램(차움 프리미엄 건강검진), 두피클리닉(이경민포레 남성 커트&두피 클리닉), 요리아카데미, 기타 클래스(신세계 아카데미) 등 부모님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독특한 선물도 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평소 접하기 힘든 것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



 NC백화점 전재옥 마케티는 “아웃도어 인기에 더해 운동을 겸할 수 있는 러닝화·워킹화·등산화 판매가 호조”라고 말했다. 아이파크백화점 문화관 장경환 점장은 “취미 계발 상품도 올해 뚜렷이 보이는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색소폰과 통기타 등 부모님의 취미를 지원해주는 선물도 해볼 만하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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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마음에 쏙 드는 선물 고르는 팁=화장품은 개인적 취향 차이가 많이 나는 색조 메이크업 제품보다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핸드백은 과거 검은색이나 짙은 갈색의 딱딱한 사각형 혹은 원통형의 보스턴백이 어머니들에게 인기가 있었다면, 올해는 캐주얼 옷에 맞추기 좋은 부드러운 형태의 미디엄 사이즈의 토트 백이 유행이다. 소재 역시 두꺼운 소가죽보다는 PVC나 패브릭(헝겊)을 부분적으로 써 가볍고 실용적으로 디자인한 상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아웃도어는 화려한 색상과 고기능이 결합돼 등산 갈 때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티셔츠와 재킷 종류를 선물하면 좋다. 올봄 인기 색상은 그린, 옐로, 화이트, 핑크 계열이다. 겉옷은 원색, 속에 입는 티셔츠류는 파스텔톤을 고르면 다른 옷과 맞추기 쉽다.



  백화점엔 영양사 면허를 취득한 건강 상담 영양사들이 상주해 용도·나이별로 적합한 비타민 등 건강기능 식품을 추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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