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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 “어머님, 카네이션 택배 왔습니다”

중앙일보 2011.05.05 00:58 종합 15면 지면보기
카네이션도 택배로~.


포장기술 발달로 ‘싱싱’ … 주문 급증

 CJ GLS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첫주 택배 배송 물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된 이유는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을 맞아 완구류와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 배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근로자의 날(1일)과 석가탄신일(10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6일) 등도 앞뒤로 있어 기업과 종교단체의 행사용 기념품과 선물 주문도 늘어났다.



 올해 택배 품목 중 눈에 띄게 는 것은 카네이션이다. 예전에는 카네이션을 택배로 보내면 말라버리거나 쭈그러진 상태로 배달돼 고객들이 기분 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최근 포장기술의 발달로 카네이션을 보낸 상태 그대로 고객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에서 카네이션 기획전을 잇따라 연 것도 카네이션 택배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됐다.



 최우석 CJ GLS 택배영업담당 이사는 “ 카네이션 등 꽃을 택배로 보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기념일에 꽃을 배달하는 데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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