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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만점 피크닉 아이템

중앙일보 2011.05.02 20:11



체크무늬 돗자리 위에 로맨틱한 바구니 올려놓고
좋아하는 음악 틀면 한껏 무르익는 소풍 분위기





봄 나들이가 절정에 다다랐다. 온 가족이 들로 산으로 가 햇볕을 쬐며 도시락을 먹는 풍경은 생각만 해도 정겹다. 센스 업 피크닉 아이템을 챙겨가면 한층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멋을 낸 돗자리와 쓸모 많은 무릎담요



 은박 돗자리 대신 다채로운 패턴의 패브릭 돗자리를 깔면 그것만으로도 나들이가 멋스러워진다. 체크 무늬 패턴이나 강렬한 호피 패턴도 좋다. 너무 얇은 제품보다는 패브릭 원단과 방수천 사이에 푹신푹신한 솜이 가득 들어 있는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돌돌 말아 버클로 마무리하면 한 손에 들거나 어깨에 멜 수 있는 간편한 제품도 많다. 최근 돗자리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돗자리 가장 자리에 고정 핀을 단 제품도 인기다. 핀을 땅에 꽂아 고정시키면 된다.



 한낮에는 야외에 앉아 있기 좋지만 바람이 불거나 해가 지면 싸늘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때 무릎 담요로 몸을 감싸거나 둘둘 말아 베개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양면 극세사나 폴리폴리스 소재의 담요는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











소품·신선 식품 챙길 수 있는 빅 쇼퍼백과 우드 트레이



 로맨틱한 라탄 박스 하나가 피크닉 기분을 좌우할 수 있다. 푸른 잔디밭과 잘 어울리는 라탄 바구니는 먹을거리를 가지런하게 운반하는 데 편리하다. 샐러드나 롤·주먹밥 등을 정갈하게 담아 피크닉 장소에서 그대로 꺼내 놓으면 된다. 크기가 넉넉한 라탄 바구니는 피크닉 소품뿐 아니라 수납 바구니로도 활용도가 높다. 대형할인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2만~5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숄더와 토트백 스타일 겸용의 빅 쇼퍼백도 유용하다. 아랫부분에 하드 패드가 장착돼 형태가 잡힌 제품은 장바구니로써도 되며 포켓이 많은 모델은 여러 소품을 구석구석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내부가 방수 처리됐거나 알루미늄 호일로 된 제품은 음료를 쏟거나 얼룩이 지더라도 물티슈로 슥슥 닦아주면 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야외에 나갈 때는 집에서 쓰던 용기를 가져가거나 피크닉 전용 용기가 들어 있는 피크닉 박스나 트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우드트레이에는 신선한 음식과 빵·음료수까지 모두 담을 수 있다. 음식뿐 아니라 그릇과 컵 등을 수납·정리할 수 있게 내부가 분할된 제품이 편리하다. 피크닉 바구니 없이 트레이 하나로 피크닉 준비를 끝낼 수 있다.



음악 감상을 위한 스피커와 태블릿PC 거치대



 스마트폰과 MP3 등 휴대용 음향기기가 널리 보급되면서 콤팩트한 사이즈의 휴대용 스피커나 도킹 스피커가 인기다. 공원에서 잔잔한 클래식이나 발라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거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최근 나들이 필수 품목이 되고 있다. 가격은 2만원부터 20만~3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걱정된다면 소형 라디오를 준비해가는 것도 좋다. 손안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 사이즈부터 빈티지 스타일의 라디오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1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판매되고 있다. 태블릿PC를 이용해 피크닉 장소에서 영화를 즐기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것이다. 최근 아이패드 또는 갤럭시 탭 등 태블릿PC를 거치할 수 있는 전용 케이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 눕히거나 세워 고정시킬 수 있어 동영상을 보기 편리하다.



[사진설명] 1.피크닉 매트 뉴 빈티지 레드 체크, 4만5000원. AK몰 2.알레시 팻 트레이 컬렉션, 25만3000원. 더 플레이스 3.라이젠탈 루프 토트형 쇼퍼백, 6만5000원. 텐바이텐 4.아이폰 4혼 스탠드, 3만 1000원대. 텐바이텐.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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