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펀드 시황] 국내 주식형 차익실현 매물 … 6주 만에 수익률 ‘-’

중앙일보 2011.05.02 00:10 경제 13면 지면보기








국내 주식형 펀드가 지난주 -0.10%의 수익률로 6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0.45%보다 0.55%포인트 낮은 수치다. 국내 주식형 펀드들이 많이 보유한 화학업종이 지난주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이면서 전체 수익률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유형별로는 일반주식펀드가 -0.12%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코스닥지수가 지난주 2.82% 하락한 탓에 중소형 주식펀드가 -0.49%의 손실을 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55개 중에서 320개 펀드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간 수익률 1위는 7.33%의 수익을 거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펀드’가 차지했다. STX조선해양·한진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주가 크게 오른 덕분이다. 건설주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삼성KODEX건설주상장지수[주식]펀드’가 5.54%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해외펀드는 신흥국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1.44%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 펀드가 일제히 손실을 냈다. 국가별로는 일본주식펀드가 1.48%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일본 경제가 하반기에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손해용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