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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학습

중앙일보 2011.04.28 06:53



자, 떠나자~ 보리 개떡 만들어 봄바람 살랑거리는 동해바다로







가족의 달을 맞아 각종 축제,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5월에 가족이 함께할 만한 체험학습을 살펴봤다.



 경북관광개발공사가 영덕·울진군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체험! 경북가족여행’이 눈에 띈다. ‘오감 만족과 동해바다를 만날 수 있는 영덕·울진’이라는 테마로 경북지역의 자연환경과 사적지, 다양한 먹을 거리들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체험행사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응봉산 트레킹, 직접 수확한 보리로 보리 개떡을 만들어 보는 농촌체험, 동해의 절경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자연공원과 성류굴, 해양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 천년고찰 불영사, 신라 법흥왕 때의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 울진봉평신라비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된다.



 구미과학관과 도리사 등을 둘러보는 하루 코스의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있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원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첨단산업과 전통이 함께 살아 있는 고장, 구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저자와 함께하는 역사기행,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는 저자와 함께 역사 속 선사시대와 한성백제로 여행을 떠난다. 15일과 29일 2회에 걸쳐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한강을 중심으로 한 시대별 왕의 업적이나 건국, 주요사건 발생연도, 정치사회제도의 이해와 당시의 생활·문화상을 알아본다. 15일은 암사동 선사주거지, 29일에는 몽촌토성으로 여행을 떠난다. 각 기행에는 발로 배우는 우리역사를 펴낸 저자들이 함께 한다.



 다양한 사회·과학 교과 체험들도 가족체험으로 제격이다. 대표적으로 ▶봄철 숲속에는 어떤 식물들이 살고 있는지 찾아보고, 식물들이 살아가기 위한 조건과 식물의 한살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우면산 생태공원체험, ▶곤충의 특징을 살펴보고 곤충이 살아가는 세계와 생활을 알아보는 과천과학관, ▶전통가옥인 한옥의 구조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자연을 거스르지 않은 우리 조상의 지혜를 알아보는 한옥마을 체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은사에서 진행되는 불교체험 등을 들 수 있다.



 아자스쿨의 이인수 팀장은 “요즘 체험활동의 다양화로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지만 보통은 또래끼리의 활동이다”며“가족과 함께한 체험 활동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참가 신청=JJ라이프(jjlifeshop.joins.com) 아자스쿨(www.ajaschool.com) 문의=02-2113-8056













[사진설명] 가족이 함께 교과체험, 여행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 아이들의 지식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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