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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학교에 원어민 영어 교육 … 창립기념일에는 전직원 봉사

중앙일보 2011.04.28 03:30 Week& 4면 지면보기



GS칼텍스의 환경과 지역사회 돌보기



지난 14일 여수 남면 연도 해역에서 GS칼텍스 사회공헌팀이 주민들과 함께 바닷속에 새끼전복 2만50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했다.



지난 14일 여수 남면 연도 바닷가에 20여명의 마을 주민과 해녀들이 모였다. 해녀들은 전복 새끼 700여마리가 담긴 목판을 가지고 연신 바다 속을 드나들었다. 물 속 바위에 새끼 전복을 붙이는 작업이다. GS칼텍스 사회공헌팀이 지역 어민들의 소득을 올리고 수산자원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96년부터 해온 ‘바다자원 살리기’ 행사다. 이 지역은 GS칼텍스의 석유 정제공장이 있는 곳이다. 이날 바위 표면에 활착시킨 치패는 2만 5000마리.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전복을 바다에 뿌리지 않고 바닷속 바위 위에 활착을 시키는 것이다.



GS칼텍스의 사회공헌 슬로건은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다. ‘지역 사회 참여’와 ‘녹색 나눔’의 두 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전복 치패 방류와 같은 활동 외에 장학·교육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지원이 한 축이다. 지난 달 23일에는 여수 연도 초·중 통합 운영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의 영어 수업이 진행됐다.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이 곳 도서지역의 22개 학교 학생들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제공하고 있는 영어 수업이다. “외국인의 발길이 드문 곳이라 특히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요. 우리는 정말 고마울 뿐이죠.” 현지 한 초등학교 교사의 말이다. 29일에는 임직원 80여명이 지역 주민·공무원들과 함께 섬마을 봉사활동을 벌인다. 해안 청소와 집수리, 그리고 미용봉사 등을 할 예정이다.



‘녹색 나눔’에는 세 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환경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Green Edutainment’, 환경성 질환 어린이를 돕는 ‘Green Donation’, 자원의 재순환을 추구하는 ‘Green Recycling’ 등이다. 다음달에는 ‘Green Edutainment’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녹색환경 미술대회와 글쓰기대회다.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환경부와 공동으로 올해 18회째 여는 행사다. 미술대회는 5월 22일에, 글쓰기 대회는 28일이다. (참가신청은 GS칼텍스 홈페이지 gscaltex.co.kr)



또한 GS칼텍스는 2004년부터 매년 5월 19일 회사 창립기념일에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창립기념일 봉사활동은 구성원들이 개인적인 휴식을 취하는 대신 장애 어린이들과 어울리며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창립기념일에는 서울·대전·여수에서 400여 명의 장애아동들과 함께 국립공원 생태체험을 할 예정이다.



윤새별 행복동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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