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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궤 귀환 눈앞

중앙일보 2011.04.28 01:22 종합 14면 지면보기



일 의회 ‘도서협정’ 통과 … 내달 22일 돌아올 듯





조선왕실의궤를 포함, 일본 궁내청이 보관하고 있던 조선 왕실의 약탈도서 1205권을 반환하는 한·일 도서협정이 27일 일본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제1야당인 자민당이 당론으로 반대했지만 민주당과 공명당·사민당 소속 의원이 찬성해 통과됐다. <중앙일보 4월 23일자 1면·사진>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무상은 이날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한국 도서의 인도가 미래지향적 일·한 관계 구축에 도움이 되고 양국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9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한·일 도서협정이 가결되면 사실상 비준이 종료된다. 다음 달 참의원 통과 절차가 남아있지만 조약의 경우 중의원 가결 우선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참의원에서 반대해도 협정은 발효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1~22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도서를 받아 들고 22일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박소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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