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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중앙일보 2011.04.28 00:10 경제 19면 지면보기
영화











● 김현주 시선 너머 직장 내 성폭력 맞서는 디자이너




‘시선 너머’는 국가인권위원회가 해마다 제작하는 인권영화 프로젝트 여덟 번째다. 강이관·부지영·김대승·윤성현·신동일 다섯 감독이 옴니버스로 선보인 이번 프로젝트에서 김현주는 ‘번지점프를 하다’ 김대승 감독의 ‘백문백답’에 출연했다.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처럼 대중적인 행보 외에도 자신의 다양한 색깔을 찾기 위해 꾸준한 시도를 보이고 있어 반갑다. ‘백문백답’에서 그는 직장 내 성폭력에 휘말리며 사회적 편견에 정면으로 맞닥뜨리는 디자이너 희주 역을 맡았다. 희주는 직장 상사의 성희롱에 저항하지만 병력·금융거래 등과 CCTV 자료 등 개인정보가 경찰에 노출되면서 곤경에 처한다.











● 나오미 와츠  마더 앤 차일드  버림받은 여성의 엄마 찾기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유능한 변호사 엘리자베스 역에 잘 어울린다. 엘리자베스는 어려서 입양된 탓에 엄마를 모르고 자랐지만 로펌 사장 폴(새뮤얼 잭슨)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생각이 달라진다. 자신을 가졌을 때의 엄마가 궁금해진 것. 엄마 카렌(아네트 베닝)도 뒤늦게 딸을 찾아 나서지만 모녀는 끝내 만나지 못한다. 나오미 와츠는 출생부터 버림받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결핍감을 지닌 여성의 내면을 쿨하게 표현해낸다. ‘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의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 ‘21그램’ ‘바벨’의 세계적 감독 알레한드로 이냐리투가 제작했다.



대중음악·재즈











● 야니  트루스 오브 터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19번째 앨범




그리스 출신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야니가 19번째 정규 앨범 ‘트루스 오브 터치(Truth of Touch)’를 발표했다. 야니가 8년 만에 새로 선보인 이번 앨범은 야니 특유의 웅장한 사운드에 다양한 현대적 요소가 결합된 감각적 음악을 담았다. CD와 함께 그의 대표적인 공연 영상들을 수록한 한 시간 분량의 DVD도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부드러운 멜로디의 타이틀 곡 ‘트루스 오브 터치’와 라틴풍의 ‘시즌스(Seasons)’, 인도풍의 경쾌한 곡 ‘플래시 오브 컬러(Flash of Color)’ 등 15곡이 수록됐다. 1980년 데뷔한 야니는 전 세계적으로 35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 레이디 가가  주다스 기독교 모독 논란 휩싸인 새 싱글



그래미 어워즈 5회 수상과 1000번째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곡의 주인공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새 싱글 ‘주다스(Judas)’를 내놓았다. 당초 5월 중 나올 예정이었으나 디지털 음원이 유출되며 일정보다 빨리 일반에게 공개됐다. ‘주다스’는 자극적인 노랫말 때문에 기독교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난 회개의 단계를 넘어섰다. 명성을 좇고 음탕한 거래를 일삼고 마음을 토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기독교계는 이를 문제 삼아 “가가의 노랫말은 성녀 마리아를 모독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가가의 새 싱글은 음원 사이트에 먼저 공개됐으며, 앨범은 다음 달 23일 발매된다.



클래식











● 임동민 피아노 독주회  주특기 쇼팽 곡 들려줘




200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 입상한 피아니스트 임동민의 무대. 그가 자신의 주특기인 쇼팽으로 돌아왔다. 섬세하고 나약한 쇼팽의 노래를 건반으로 표현하는 실력을 볼 수 있다. 쇼팽의 ‘야상곡’ ‘뱃노래’와 소나타 3번을 들려준다. 이어 최근 김선욱·조성진 등 젊은 피아니스트가 잇따라 독주회에서 들려줬던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러시아 음악의 색채가 묻어나는 작품이다. 어린 시절 러시아로 건너가 공부했으며 페도세예프·드미트리예프 등 러시아 대표 지휘자와도 협연했던 그의 이력을 엿볼 수 있다. 임동민은 최근 쇼팽의 작품을 담은 음반도 출시했다. 3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5만·7만·8만원. 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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