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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중앙일보 2011.04.28 00:07 경제 16면 지면보기








28일은 충무공 이순신(1545∼98) 장군의 탄신 466주년(장군의 음력 생일 3월 8일을 양력으로 환산)이 되는 날이다. 장군의 무공이야 헤아릴 수 없지만 그 중 한산대첩(閑山大捷)은 임진왜란 초기 수세에 몰렸던 전세를 단번에 뒤집어 버렸다. 학익진(鶴翼陣) 전법으로 왜선 59척을 침몰시키고 왜병 9000여 명을 전사시켰다. 28일 밤 10시 KBS 1TV ‘역사스페셜’이 ‘철저분석, 한산대첩’을 내보낸다. 한산대첩 승리보고서인 ‘견내량파왜병장(見內梁破倭兵狀)’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진형을 확인할 수 있는 ‘우수영 전진도첩(右水營戰陳圖帖·사진 왼쪽)’. 학익진은 U자형의 진법으로 적보다 우세한 전력으로 적을 포위해 싸우기에 적합했다. 그런데 해상에서 배가 적선을 향해 이동할 때 측면의 포를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화력 집중에 어려움이 있다. 조선 함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판옥선(板屋船·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전투선. 1층에 노꾼을, 2층에 전투원을 배치했다)이었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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