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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몰래 … ‘셀렙 웨딩’왜

중앙일보 2011.04.23 01:47 종합 3면 지면보기



이영애·이은미·박상아·박영규 … “배우자 사생활 지켜주고 싶어”



이영애(左), 이은미(右)



스타의 감춰진 개인사는 대중의 욕망을 자극한다. 서태지·이지아가 결혼·이혼 사실을 꽁꽁 감췄고, 뒤늦게 드러난 그 사실에 대중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사실 ‘셀렙 웨딩(Celeb Wedding·유명인의 결혼)’은 종종 비밀리에 진행되곤 한다. “일반인인 상대방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중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미국·일본 등 해외에서 극비 결혼식을 올릴 때가 많다.



 최근 뒤늦게 결혼 사실을 밝힌 가수 이은미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은미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몰래 결혼식을 올렸다. 석 달 뒤에야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은미는 “상대가 일반인이다 보니 (사생활을)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2009년 8월엔 배우 이영애가 재미교포 정모씨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치른 다음 날 세상에 알려졌다. 배우 박상아도 비밀 결혼식을 올린 스타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와 2003년 미국에서 결혼했다. 7년 뒤에야 이 사실이 확인됐다. 가수 커플인 타이거JK·윤미래도 2007년 결혼식을 올리고 1년이 흐른 뒤 공개했고, 탤런트 박영규는 2007년 극비 재혼을 한 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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