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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중앙선데이 2011.04.23 01:07 215호 11면 지면보기
아들과 클래식을 듣다
저자 임후남·이재영
출판사 생각을담는 집
가격 1만5000원
아들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지난 겨울방학. 임후남 작가는 남들처럼 선행학습을 시키는 대신 아들과 음악여행을 떠났다.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35곡을 골라 들으며 아이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작가는 엄마의 마음으로 해설을 더했다. 다양한 클래식 정보부터 무대 감상까지 클래식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듣기 편한 12곡을 엄선하여 실은 CD가 포함돼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인이 읽고 화가가 그리는 영혼의 클래식
저자 백순실·이인해
출판사 한길아트
가격 1만9000원
화가 백순실과 시인 이인해가 지난 10년 동안 자기만의 표현언어로 클래식 명곡을 재해석해온 ‘Ode to Music’ 프로젝트. 그중 근현대의 대표적인 음악가 100명을 엄선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했다. 서양화와 판화 100점으로 음악의 매력을 고스란히 그려낸 작품은 독자에게 색다른 공감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음악이 글이 되고 그림이 되는 크로스오버의 세계를 만난다.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저자 이경식
출판사 Human&
Books
가격 1만4500원
김연아 같은 스포츠 스타를 통해서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조vs나폴레옹, 정약용 vs 다윈…. 조선의 역사를 잘 살펴보면 정치·경제·과학·문화 모든 분야에서 서양 못지않은 성취를 보여준 선조가 있었다. 세계사에서도 충분히 빛나는 조선 위인들의 업적을 서양 라이벌의 그것과 비교하여 우리 역사를 보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한다.


패션의 탄생
저자 강민지
출판사 루비박스
가격 1만8900원
몇 년이나 기다려야 살 수 있다는 에르메스의 버킨백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수천만원의 가격에도, 불황에도 죽지 않는 ‘명품’의 비밀은 무엇일까?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가 만화의 형식을 빌려 26명의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과 브랜드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패션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했던 100년을 연대순으로 구성해 현대패션의 진화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현문우답
저자 백성호
출판사 중앙books
가격 1만3000원
인생은 달리는 기차다. 남들보다 멀리, 더 빨리 달리기 위해 쉴 새 없이 기차를 갈아타다 보면 철로의 끝에는 오직 사라짐이 기다리고 있다. 정신 없이 돌아가던 바퀴를 멈추고 세상의 철로가 아닌 마음의 철로에 기차를 올린다면, 나는 철로의 끝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을 향해 달리고 있음을 깨닫는다. 종교 기자인 저자와 함께 경쾌하게 기차바퀴를 돌리기 위한 답을 찾아 떠나는 50일간의 여행.


특별한 만남- 김승희 개인전
기간 4월 13~26일
장소 서울 인사동 선화랑
문의 02-734-0458
우리나라 금속 디자인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대표작가 김승희 국민대 교수의 개인전. 작가는 한국 공예의 전통기법, 재료, 조형성에서의 미학적 특징을 꾸준히 연구하여 금속 공예는 물론 금속을 활용한 입체작품과 조각, 설치 등을 통해 금속조형의 지평을 넓혀 왔다. 이번 전시는 보석과 금속, 목칠 등이 절묘하게 조합된 신비스러운 색감과 자연스러움으로 시대를 앞선 감각의 고품격 장신구들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임동민
일시 4월 30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VIP석 8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02-599-5743
낭만시대 음악의 섬세한 해석으로 호평받는 임동민이 3년 만에 여는 독주회. 2005년 쇼팽 국제 콩쿠르 3위 출신인 그는 최근 쇼팽의 작품을 모아 신보를 내놨다. 이번 무대의 전반부도 쇼팽으로 채웠다. 녹턴ㆍ뱃노래와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들려준다. 체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정
일시 4월 29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입장료 전석 2만원
문의 02-3436-5929
프랑스의 바이올린 음악을 탐구하는 이혜정의 두 번째 시리즈 음악회. 미요의 소나타 2번, 라벨ㆍ프랑크의 소나타 등 근현대 프랑스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들려준다. 예원ㆍ서울예고와 연세대 음대, 독일 쾰른 국립음대와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공부한 이혜정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한지은씨가 피아노를 맡는다.


시선 너머
감독 강이관·부지영·윤성현·김대승·신동일
주연 서옥별·니마·김현주·정재웅·심이영 외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하는 인권영화 프로젝트 여덟 번째. 탈북자, 특히 탈북 청소년에 대한 우리의 이중적인 시선을 담은 ‘이빨 두 개’, 불법체류하며 호텔 허드렛일을 하는 이주노동자를 주인공으로 여성연대를 그린 ‘니마’, 개인정보의 수집과 통제 문제를 다룬 ‘백문백답’, 이주노동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어본 ‘바나나 쉐이크’(사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진실을 위하여’ 등 다섯 편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고르다.


마더 앤 차일드
감독 로드리고 가르시아
주연 아넷 베닝·나오미 와츠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카렌(아넷 베닝)은 철없던 소녀시절 낳자마자 입양 보낸 딸을 항상 잊지 못한다. 딸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그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한 채 중년이 된다. 카렌의 딸 엘리자베스(나오미 와츠)는 뜻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 되자 한 번도 보지 못한 엄마를 찾아나선다. 낳은 정과 기른 정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전혀 상투적이지 않은 문법으로 풀어냈다. ‘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들’의 로드리고 가르시아가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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