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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한방 치료 최원철 수사 중단을”

중앙일보 2011.04.23 00:57 종합 18면 지면보기



한의사협회 성명





대한한의사협회는 22일 “강동경희대병원 최원철(사진) 교수의 말기암 치료제 넥시아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탄압수사를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중앙일보 21일자 16면>



 한의사협회는 “임상시험용 시험약을 판매했다는 식약청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허위 사실로 대학병원과 대학 교수에게 영장을 발부 받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임상시험용 시험약(AZINX75)은 2010년 11월 19일 처음 생산됐고 식약청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일은 하루 전이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은 약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며 “무허가 임상시험용 시험약이라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또 “허위 사실로 발부 받은 영장으로 대학병원 교수의 외래 진료 시간에 환자들이 보는 앞에서 물증도 없이 압수수색을 한 것은 진료권과 교권을 유린한 행위”라고 말했다.



 협회는 “강동경희대병원이 한약재를 구입해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독성을 제거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병원에서 환자에 맞게 처방·조제한 게 넥시아인데 이를 불특정 다수를 위해 제조했다고 식약청이 주장하는 것은 한의학에 대한 몰이해이며 한방의 과학화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신성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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