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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장터 ‘19금’ 만드나

중앙일보 2011.04.18 20:12 경제 7면 지면보기



방통위, 청소년 유해 앱 차단장치 설치 논의나서





스마트폰에 청소년 유해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이하 앱) 차단 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온라인 앱 장터를 성인용과 청소년용으로 구분하거나, 불법 음란 앱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음란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선정성이 심해 청소년에 해가 될 수 있는 화보나 만화 형태 앱도 많다는 지적이다.



실제 앱스토어·안드로이드마켓 같은 온라인 앱 장터들은 ‘포르노’ 류의 단어를 입력해도 별도의 성인 인증 절차 없이 관련 목록을 보여준다. 심의위 측은 “국내 이동통신사나 제조사가 운영하는 앱 장터에 대해서는 성인인증 장치를 강화하는 직접적 조치가 가능하지만 앱스토어처럼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는 곳은 제재를 가하기 힘들어 이 같은 우회 방안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해법은 인터넷 음란 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인 ‘그린아이넷’처럼 청소년에 해로운 앱의 실행을 원천 봉쇄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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