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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활성화로인물 중심 선거 새 바람 기대

중앙선데이 2011.04.18 14:00 214호 34면 지면보기
전 세계 이용자가 하루 평균 전송하는 트위터 건수가 1억5500만 건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 사용자가 1000만 명 가까이 되고 점점 늘어날 것이다. 또 하나의 새로운 미디어인 셈이다. 이번 4·27 재·보선은 사실상의 첫 소셜 네트워크 선거라고 4월 10∼11일자 중앙SUNDAY는 맥을 짚었다. 여야 모두 온라인과 소셜 네트워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권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소셜 네트워크의 등장과 활성화는 우리나라의 정치와 선거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고 인물 중심의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정치인과 유권자가 모바일로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긴다. 소셜 네트워크의 활성화가 우리나라의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을기대한다.
백연식(27·대학생·서울 은평구 녹번동)

FTA 협정문 날림 번역 엄정하게 책임 물어야

외교부의 주된 업무 중 하나는 외국과의 통상교섭이다. 그런데 요즘 외교부는 제대로된 업무를 하고 있는지 실망을 넘어 개탄스럽다. 얼마 전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외교관들의 추태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더니 이번엔 한·EU FTA 협정문에서 무려 200곳이 넘게 번역 오류를 범했다고 한다. 국제적인 망신이 아닐 수 없다. 4월 10∼11일자 중앙SUNDAY ‘최병일 교수가 보는 한·EU FTA 번역 오류’ 기사는 외교부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하고 행정편의주의적인 업무 태도를 따끔하게 지적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엘리트 조직이라고 할 외교부 공무원들이 국가 운명을 좌우할 문서 번역을 이렇게 무책임하게 다루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시간과 예산 부족이라는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기강 해이로밖에 볼 수 없다. 지금이라도 엄정하게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부끄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주환(54·주부·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법률지식·통계 제시 ‘재혼’ 기획 기사 돋보여

이혼을 적극 찬성하지는 않지만, 결혼생활이 불행하다면 이혼은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게 내 입장이다. 이혼이 인생에 큰 걸림돌이 된다는 말은 이미 옛날 얘기가 됐다.그만큼 이혼이 늘었다는 얘기다. 종교적인 이유로, 또는 보수적인 가풍을 이유로 원치않는 결혼생활을 해야만 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도 된다. 이 시점에서 재혼의 정석을 보여준 중앙SUNDAY 스페셜 리포트는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는 느낌을 주었다. 이미 틀어진 건 틀어진 거고 앞으로 더 잘 살 수 있는 재혼의 실제를 명쾌하게 제시해 주었다. 물론 판단은 당사자들의 몫이겠지만, 당사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법률지식·통계 등을 보여준 것은 매우 세심한 배려였다. 한 번의 결혼으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면야 최선이 겠지만 어쩔 수 없이 재혼을 하게 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기획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덕재(34·회사원·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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