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영구 KBO 총재 횡령 혐의 조사

중앙일보 2011.04.13 01:00 종합 18면 지면보기



유씨 “회계 처리 실수”



유영구 총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학교법인 명지학원 이사장을 지낸 유영구(65)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12일 오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유 총재가 명지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 계열사인 명지건설의 빚 1500억원에 대해 개인 지급보증을 선 뒤 명지학원 소유 빌딩을 담보로 자신의 지급보증을 해소한 의혹에 대해 수사해왔다. 또 명지학원이 명지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교비 등 공금을 증자대금으로 납입하고, 700억원대 공사를 몰아주는 등 부당거래가 있었다는 의혹도 받아왔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사를 통해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을 마쳤 다”고 말했다. 유 총재는 검찰 조사에서 “회계 처리상의 실수였을 뿐 개인적으로 돈을 빼돌리거나 명지건설에 부당한 지원을 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현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