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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풍향동·두암3동 일부 동구 편입

중앙일보 2011.04.13 00:56 종합 20면 지면보기



동구 산수1·2동 일부는 북구로 경계조정안 오늘 시의회 상정















8일 광주 북구의회 본회의장. 광주시 구(區)간 경계조정 권고안을 두고 구의원 20명의 입장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북구 풍향동·두암3동·중흥1동·우산동 일부(인구 5101명)가 동구로, 북구 동림동·운암1동 일부(1만7539명)가 서구로 각각 편입되는 내용이었다. 구간 경계조정을 위해선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나 기초의원들의 의견 청취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 일부 의원들은 “중흥1동 건축자재의 거리가 동구와 북구로 양분된다”며 “서구 양동처럼 중흥1동도 조정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견수렴 결과, 12명이 찬성(반대 7명, 기권 1명)해 권고안은 통과됐다. 이날 북구의회를 끝으로 경계 조정 대상인 4개 구의 의회 의견청취 절차가 마무리됐다. 광주시는 13일 구간 경계조정 권고안을 시의회에 상정한다.



 광주시는 동구·서구의 인구를 늘리고 북구·남구의 인구는 줄이는 내용의 경계조정 권고안을 확정했다. 도시 개발과 도로 개설로 바뀐 지역의 생활권과 행정권을 조정하자는 취지에서다. 필문대로(제1순환로)·갈마로·독립로 때문에 동이 갈라진 북구 풍향동·두암3동·중흥1동·우산동 일부가 동구로 편입된다. 대신 동구 산수1·2동 일부가 북구로 바뀐다. 도로 탓에 나뉜 생활권과 행정서비스권을 일치시키기 위해서다.설월여고 주변 동일고로를 기준으로 남구 방림2동 일부가 동구로 편입된다. 하남대로를 기준으로 동림2지구에 해당하는 북구 동림동·운암1동 일부는 서구로 조정된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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