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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승엽, 허탕친 첫날

중앙일보 2011.04.13 00:27 종합 26면 지면보기



일본프로야구 개막전 무안타
대지진 피해 라쿠텐은 역전승



12일 일본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사진은 이승엽과 박찬호의 소속팀인 오릭스 버펄로스의 홈구장인 오사카 교세라돔에 관중이 가득 찬 모습. 이날 소프트뱅크와의 개막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다섯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볼넷 두 개를 골라냈고 3연타석 삼진을 당하는 데 그쳤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지바 롯데의 김태균도 지바현 QVC 머린필드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오사카=연합뉴스]











이승엽이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 전 1루 베이스 위에 있는 모래를 입으로 불어내고 있다. [오사카=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의 이승엽(35·오릭스)과 김태균(29·지바 롯데)이 2011시즌 개막전에서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정규시즌 홈 개막전에서 5타석 3타수 무안타·2볼넷에 그쳤다.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왼손 선발 와다 쓰요시에게서 볼넷을 얻어냈으나 이후 세 타석에서 잇따라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 12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박찬호와 경쟁 끝에 오릭스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 기사누키 히로시는 9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김태균도 이날 지바현 QVC 머린필드에서 치러진 라쿠텐과의 홈 개막전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김태균은 일본 진출 첫해였던 지난해 3월 20일 세이부와의 시즌 개막전에서도 4연타석 삼진으로 부진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야기현 센다이를 연고로 한 라쿠텐은 개막전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두며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야쿠르트 마무리 투수 임창용은 팀이 요미우리에 2-9로 져 등판하지 않았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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