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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산업단지에 LED소재 공장

중앙일보 2011.04.08 01:09 종합 25면 지면보기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합작해 대구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에 LED소재 공장을 짓는다. 대구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삼성LED·스미토모화학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이 대구에 투자하는 것은 2000년 삼성상용차가 퇴출당해 성서공단에서 철수한 이후 11년 만이다. 두 회사 측은 20일 공장 기공식을 열고 10월까지 완공한 뒤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4600억원, 종업원 수는 500여 명이다.


삼성LED·일본 스미토모화학 투자협약 맺어
20일 기공식 열고 10월 완공 예정

 합작법인은 LED(발광다이오드)의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기판)를 생산해 수원의 삼성LED에 납품한다.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소재의 안정적인 수급이 LED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사파이어 웨이퍼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09년 2억3000만달러에서 올해 9억1000만달러로, 2014년에는 14억7000만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투자가 대구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LED·2차 전지, 로봇 등 신성장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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