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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슈퍼타워에 495m 세계최고 전망대 세워

중앙일보 2011.03.25 03:55 주말섹션 6면 지면보기



[2011 건설 신성장]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짓고 있는 초고층 건축물인 잠실 롯데 슈퍼타워 조감도.



롯데건설은 지난해 착공해 2015년 준공할 계획인 서울 잠실 롯데 슈퍼타워가 회사의 위상을 바꿀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초고층분야 핵심인력 및 시공기술을 보유해 세계적인 건설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하 6층~지상 123층에 555m 높이로 지어지는 이 건축물은 대지면적만 8만7182㎡, 연면적은 78만2497㎡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건물 높이는 현재 세계 최고층인 아랍에미리트(UAE)의 부르즈칼리파(160층, 828m)에 이은 두 번째이지만 전망대는 세계 최고 높이인 495m에 만들 계획이다.



 엄청난 규모만큼 시설도 다양하다. 초고층 건물에는 전망대·6성급 호텔·사무공간 등이 들어서고, 저층부에는 명품 백화점, 스포츠·레져 시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건물에는 친환경 녹색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각종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예컨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풍력발전 시설을 설치해 전기 사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냉난방은 ‘지열 이용방식’ ‘생활하수 폐열 회수 방식’ 등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빗물 처리시설을 이용해 물도 재활용해 쓴다.



 롯데슈퍼타워에는 3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돼 국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중 연인원 400만명 이상이 투입되고, 완공 후에도 상시 고용 인원으로 1만9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 건축물을 지으면서 생긴 구조설계 기술, 건축 자재 기술 등을 통해 향후 초고층 건설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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