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주대 재학생 모두 “한 학기는 해외에서”

중앙일보 2011.03.25 01:20 종합 22면 지면보기
경주대(총장 이순자)가 전체 재학생을 한 학기 동안 해외 대학으로 보내 공부시키는 ‘7+1 해외학기제’를 시행한다.


관광학부 113명, 필리핀 대학으로
대학서 수업료·항공료 전액 지원

 경주대 이승엽(42·건축학과 교수) 기획홍보실장은 “가장 먼저 관광학부 3학년 113명이 2011년도 1학기를 필리핀 소재 3개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26일 출국한다”고 말했다.



 관광학부 호텔경영학과 31명과 외식조리학과 23명은 마닐라 소재 리시움대에서, 관광경영학과 31명은 레트란대에서 한 학기를 공부할 예정이다. 또 국제관광영어과 28명은 마닐라 인근 깔람바의 레트란대에서 수학하게 된다. 수업료와 항공료는 경주대가 전액 지원한다.



 그동안 일부 대학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수 인원을 선별해 해외 대학으로 보냈지만 학부생 전원에게 수업료와 항공료를 지원하며 해외로 보내는 방식은 경주대가 사실상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관광학부 3,4학년은 누구나 1,2학기 중 자신의 원하는 시기에 필리핀 소재 대학에서 한 학기를 수료할 수 있다.



 학생들은 먼저 3주간 영어 기초교육을 받고 나머지 9주 동안 학과의 전공교과목 6개(18학점)를 이수하게 된다. 경주대가 요청한 커리큘럼에 따라 현지 대학 교수들이 직접 강의한다. 또 학생 2인당 1명씩 현지 대학생인 밀착 도우미(buddy)를 붙여 현지 적응도 돕는다.



송의호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