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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 삼거리 일대에 ‘피아노 명품거리’

중앙일보 2011.03.25 01:11 종합 22면 지면보기
악기점이 밀집한 부산 구포 삼거리 일대에 ‘피아노 명품거리’가 조성된다.


음악카페·연습실 등 만들어 정비
공연·전시회 열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산 북구청은 6월까지 이 일대를 정비, 거리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24일 밝혔다. 북구 구포삼거리에서 구남굴다리 입구까지 320m 구간에는 현재 피아노 판매업소 11개가 집결해있다. 이들 매장은 피아노 판매뿐만 아니라 조율, 수리 등을 겸하며 중국과 동남아 등지로 피아노 수출도 하고 있다.



 구청은 이 곳에 피아노 관련 업체를 추가로 유치하고 음악카페와 연습실 등을 만들어 거리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상징조형물과 안내판도 설치된다. 기존 매장들도 간판정비와 시설 개선 등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신규매장에 운영자금 융자도 알선하는 등 피아노 명품거리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10여 년 전만해도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가 피아노 거리로 유명세를 떨쳤으나 IMF 이후 피아노 매장들이 임대료가 저렴하고 교통이 편리한 구포삼거리로 일대로 대거 이전해왔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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