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래형 의료기관 차움 일반진료 산과

중앙일보 2011.03.22 06:29



튼살 막는 수분·영양 공급, 다리 부종 개선해주는 테라스파…임신 전후 변화 맞춰 관리합니다







출산 후 기쁨은 잠시, 가뭄 든 논바닥처럼 쩍쩍 갈라진 피부와 코끼리 같이 퉁퉁 부은 다리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임신 전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차움 일반진료팀 특화진료센터 산과 박지현 교수는 “임신으로 인한 신체변화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므로 임신 전부터 몸의 변화에 따른 준비를 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산 직후가 몸 관리에 적기



 임신으로 인한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진 게 체중 증가다. 보통 11~13㎏ 증가하지만 최근 늘고 있는 35세 이상 고령임신부의 경우 소위 나잇살이 붙고 지방층이 두꺼워져 20대임신부보다 체중 증가폭이 더 크다. 운동은 임신 안정기에 접어드는 14주쯤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된다. 특히 17~24주는 체중이 가장 많이 늘 때이므로 운동을 꼭 챙기도록 한다. 이때 새로운 것보다는 임신 전에 하던 익숙한 운동을 하는 게 몸에 무리가 없다. 부담이 적으면서 체력을 키워주는 운동으로는 수영·요가 등이 있다. 가벼운 산책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1회에 20~30분, 주 3회 이상 한다.



 출산 직후 체중관리도 중요하다. 한 논문에 의하면, 출산 3개월 후 몸무게가 임신 전 보다 2.9㎏ 증가한 여성은 그 미만으로 늘어난 여성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무려 5.4배나 높다. 따라서 체중감량을 계획한다면 출산후 6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체중이 늘면 부종도 신경 써야 한다. 오래앉아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20~30분마다 일어나서 서성거리거나 몸을 움직여주도록 한다. 앉아 있을 때는 의자 앞에 통을 두고 다리를 올려놓도록 한다.



 자기 전에 마사지를 하거나 반신욕을 하면 다리의 부기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정맥류가 생겼거나 오래 서서 일을 한다면 임신부용 탄력스타킹을 신는 게 좋다. 임신을 하면 배가 나와 허리가 뒤로 젖혀지고 태아 무게로 인해 허리에 무리가 간다. 이러한 요통은 임신 전 자세를 교정하고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으로 완화할 수 있다.



젊은층은 체형, 고령임산부는 탈모 고민



 튼살과 탈모도 임산부의 큰 고민거리다. 튼살은 급격한 체중증가로 피부가 팽창하면서 생긴다. 부신피질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이 파괴돼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붉은색을 띠다 방치하면 하얗고 굵은 선으로 변한다. 튼살은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아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셔 피부의 건조를 막고 임신 초기부터 튼살 방지크림이나 베이비오일로 꾸준히 마사지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박 교수는 “20대나 30대 초 임산부는 주로 체형관리에 관심을 두는 반면, 30대 중반이후 고령임산부는 탈모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산후 탈모는 출산 후 4~5개월에 일어난다. 모발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반복하는데 임신을 하면 성장기가 길어진다. 그러다 출산 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갑자기 줄면서 모발이 휴지기로 몰려 한꺼번에 빠진다. 출산 전부터 마사지나 팩 등으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산후탈모를 줄일 수 있다. 탈모 정도가 심하면 메조테라피나 레이저 등의 영양치료가 도움이 된다. 해조류와 채소류는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도 효과가 있다.



특화검진과 트리플 검진으로 몸상태 체크



 차움은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산전·산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신성 기미와 각종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피부 관리법으로는 에버셀이 대표적이다.



 에버셀은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세포활성인자를 추출해 만든 차움만의 특화된 제품으로, 피부의 세포재생을 촉진해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임신 중기(16~31주)와 후기(32~38주)에는 튼살 예방을 위한 수분·영양 공급, 다리 저림과 부종을 개선해주는 래핑과 마사지 등의 테라스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출산 후 4~6주엔 산모의 심신 상태를 확인하고 추후관리를 위해 기초, 정밀혈액, 여성계, 내분비계, 골밀도 검사 등 산후 특화검진을 한다. 산후 늘어난 복벽과 골반을 수축시키고 체지방을 줄여주는 맞춤운동도 제공한다. 차움은 또 질병뿐아니라 질병 가능성도 찾아내 맞춤관리를 할 수있는 서양검진·생체나이검진·한방및 통합의학을 총망라한 트리플 검진과 유전체 검사도 하고 있다.



차움, 일반진료존 21개과 개설



 차움은 4월 1일 일반진료존(Zone)을 개설하고 원스톱 일반검진과 일반진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일반진료존은 일반검진, 내분비, 심혈관, 재활의학, 신경, 비뇨기, 암, 파워에이징, 디톡스 등 총 21개과로 구성된다. 차움은 일반진료 의료진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이시형(정신과)·전세일(재활의학과) 등 명예원장들의 일반진료도 늘릴 계획이다.

▶ 문의=02-3015-5000, www.chaum.net





[사진설명] 차움 일반진료팀 특화진료센터 산과 박지현 교수가 임신부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hapia@joongang.co.kr/사진=최명헌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