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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주유하려면

중앙일보 2011.03.22 06:24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대안이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보다 저렴하게 주유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피넷 클릭해 값싼 주유소 찾고 가까운 셀프 주유소 알아두고

스마트폰·내비 유가 검색 기능 활용



기름값은 지역에 따라 가격 차가 크고 같은 지역이라도 주유소에 따라 제각각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21일 기준 서울 지역에서 평균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곳은 종로구로, ℓ당 2117.3원. 가장 저렴한 곳은 1934.6원인 중랑구로 나타났다. 격차가 182.7원이나 된다. 이처럼 어느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하느냐에 따라 유류비 지출이 차이 난다. 언제 어디서 주유할 것인지를 미리 체크해두고 ‘계획 주유’를 실천하면 알뜰 주유에 도움이 된다. 오피넷에서는 전국 주유소와 충전소의 가격이 매일 업데이트 돼 실시간으로 기름값을 비교 검색할 수 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경로 주변의 주유소 유가 현황을 검색할 수 있고 지역별로 기름값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유가 검색 어플리케이션이나 내비게이션의 유가 검색 기능을 활용해도 된다.











자주 다니는 길에 셀프 주유소가 있다면 눈여겨 보도록 한다. 차에서 내려 직접 주유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다른 주유소보다 ℓ당 40~70원가량 저렴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기의 안내 멘트를 따라하면 된다.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 사용법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셀프주유소는 서울에 38개, 전국적으로도 400여 개(3월 21일 기준)에 불과하다는 단점이 있다. 원거리 셀프 주유소를 찾아갈 경우, 절약할 수 있는 기름값과 운행 거리를 따져보고 가야한다.



할인·적립 혜택 있는 주유전용카드



주유 시 할인 혜택이 큰 카드를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유 시 효과적인 신용카드는 어느 주유소에서나 할인·적립이 가능한 ‘범용카드’와 특정 주유소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화카드’로 나뉜다. 범용카드는 여러 주유소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한 반면 할인이나 적립 폭이 특화카드보다 작다.



범용카드 가운데 할인율이 높은 카드 중 하나가 롯데 드라이빙 패스 카드다. ℓ당 최고 80원이 할인된다. 뉴 우리V카드는 주유시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카앤모아카드는 ℓ당 60원이, 카앤모아 멤버스 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40원이 추가 할인된다. 특화 카드인 신한 GS칼텍스 샤인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ℓ당 최고 120점을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신한 SK에너지 오일링카드는 2만 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SK주유소에서 주유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해피오토 KB카드는 SK주유소에서 ℓ당 최고 100원을 할인해준다. 하나SK카드의 해피오토 프리미엄 카드는 SK네트웍스 직영점이거나 SK해피오토멤버십 주유소에서 ℓ당 최고 90원, 일반 SK주유소에서는 ℓ당 최고 6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 Plus Tip



소셜커머스 쇼핑을 통해 ‘주유 할인상품권’을 구입하는 것도 알뜰 주유 방법 중 하나다. 가장 많이 유통되는 상품권은 ‘주유 30% 할인상품권’으로 5000원 주유권을 3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소셜 커머스 쇼핑은 매일 다른 아이템을 판매하므로 그날 그날 상품을 확인해야 한다. 어느 사이트에서 주유 상품권을 판매하는지 확인하려면 소셜커머스 쇼핑 모음사이트인 하루하나(www.haroohana.com), 쿠폰차트(www.couponchart.co.kr), 다원데이(www.daoneday.com), 픽앤조이(www.picknjoy.co.kr)등에서 카테고리별로 검색하면 된다.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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