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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중앙일보 2011.03.22 06:08



주변에 법조·IT단지 조성 중…소형 오피스텔 1533실







서울 강남권에 1500실이 넘는 소형 오피스텔 대단지가 선보여 봄철 분양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 대단지인 데다 오피스텔 투자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한화건설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 1-1구역에 1533실의 소형 오피스텔 단지인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22일 송파구 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맞은편에 문을 연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전용면적 23~76㎡형이다. 특히 전용 23~29㎡의 소형이 전체의 94.5%를 차지해 최근 강남권 일대의 전세난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 상품으로 주목을 끈다.

 

주변 임대수요 풍부할 듯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인근에서 문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문정지구는 법조단지와 IT, 로봇산업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업무도시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54만 8239㎡의 문정지구를 국내 최초의 ‘무장애 1등급 도시’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공사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동부지법· 동부지검 등 법조단지와 발광다이오드(LED), 정보기술(IT), 로봇산업, 디지털방송, 미래형자동차, 차세대 전지산업 등의 미래형 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가든파이브 활성화 단지가 완료되면 송파대로를 따라 대형 상업축이 형성돼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든파이브 활성화 단지는 쇼핑문화를 위한 가든파이브 라이프관과 전문상가인 웍스관, 툴관 뿐만 아니라 복합시설, 호텔, 전시시설, 아파트·오피스텔 등이 들어서 전체 상권을 활성화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도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의 수요를 촉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제2롯데월드가 2015년 완공되면 한 해 280만 명의 관광객이 유치되고, 약 6조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송파구는 추정하고 있다. 또 공사 기간에 매년 400만 명의 공사 인력이 투입되고, 완공 후에는 2만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3조7231억원을 들여, 서울 수서역에서출발해 동탄역을 거쳐 현재 경부고속철도가 통과하는 평택지역에 접속시키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KTX 수서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복합환승센터로 거듭날 것이며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연계 환승할 수 있게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석촌호수~가락시장 일대는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상향돼 복합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은 2018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약 36만여 명의 고용효과와 인구 흡입효과가 기대된다. 위례신도시, 세곡지구, 장지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는 것도 호재다.



 문정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문정동 법조타운이 조성돼 동부지법·동부지검 등이 이전하고 각종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송파 한화오벨리스크를 비롯한 오피스텔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나들목, 수서~분당 간 고속화도로 접근이 편리해 강남 및 수도권 외곽 등지로 오가기도 쉽다.



대규모 커뮤니티시설 갖춰



 오피스텔의 전용률(실제 사용면적 비율)이 대개 50%에 못 미치는 데 비해 이 오피스텔은 평균 53.3%에 달해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의 ‘풀퍼니시드(ful-furnished) 시스템’도 주목받고 있다. 빌트인 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전기쿡탑, TV, 전기오븐 등 가전과 붙방이장, 욕실장, 책상, 주방가구 시스템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가 갖춰져 있다.



 기존 소규모 오피스텔에서 볼 수 없던 커뮤니티 시설도 대거 들어선다. 피트니스 클럽, 동호회룸, 독서실, 북카페 등을 계획해 오피스텔을 단지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문화를 누리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아 생활이 편리하다. 인근 가든파이브 라이프관에 NC백화점과 킴스클럽, 영화관인 CGV송파가 영업중이다. 올 6월에는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바로 앞에 있는 툴(TOOL)관에 이마트가 오픈할 예정이다. 인근에 롯데마트, 가락시장, 잠실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경찰병원, 아산병원, 송파보건소 등 의료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탄천과 장지천 자연공원, 롯데월드, 석촌호수 등 휴식공간과 문화시설도 많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소형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상황에서 강남 소형 오피스텔 대단지는 투자인기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02-416-4400





[사진설명]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들어서는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1500실이 넘는 대단지다. 피트니스센터 등 편의시설도 많이 갖춘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사진=한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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