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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심장 달면 정상인의 80%까지 기능회복

중앙선데이 2011.03.20 00:52 210호 10면 지면보기
장기이식 분야에서 인공장기는 현재 제한적으로 활용된다. 환자가 이식하려는 장기를 구할 때까지 생명을 연장하는 임시 용도로 많이 쓰인다. 그렇다면 영구적인 대체장기는 언제쯤 만들 수 있을까. 환자가 완전회복 상태에 이르는 것을 100점이라고 한다면 10년 후 등장할 대체장기는 과연 몇 점이나 될까. 전문가들의 전망을 싣는다.

각종 대체 장기, 10년 후 수준은

선경 교수, 고려대병원 흉부외과
심장=80점 “이미 기계식 인공심장의 기술개발 단계는 거의 끝났다. 그러나 형태와 기능을 모두 갖춘 인공심장 개발을 위해선 혈관, 신경세포 재생 기술이 필요하다.”

김희찬 교수, 서울대 의대 의공학과
췌장=70점 “지속적인 인슐린 공급과 혈당센서 교체가 가능하다는 걸 전제한다면 체외형 인공췌장은 10년 후 보편적인 사용 장기가 될 수 있다.”

이정찬 박사, 서울대 의대 의공학과
신장=60점 “영구적인 이식형 신장이 등장하려면 30~40년이 더 필요하겠지만, 착용 가능한 소형 인공신장은 10년 후 충분히 제품화할 수 있다.”

박정극 교수,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간=60점 “돼지 간이나 배양된 간 조직 이식은 영장류 대상의 전(前)임상단계까지, 간세포 이식 기술은 급성 간부전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단계까지 발전할 것이다.”

서종모 교수, 서울대 공대 전기공학부
망막=10점 “정상인의 시력(1.0)을 기준으로 한다면 기술적으로 10점 정도에 그칠 것이다. 그러나 전혀 못 보던 사람이 다시 볼 수 있는 값어치로 따진다면 50점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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