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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중앙선데이 2011.03.19 23:53 210호 11면 지면보기
시네리테르
저자 장석남·권혁웅 엮음
출판사 문예중앙
가격 1만5000원
영화는 가장 대중적인 예술장르이지만 근본은 확실히 문학이다. ‘올드보이’에서 ‘시’까지, ‘천국보다 낯선’에서 ‘렛미인’까지, 영화보다 영화 같은 문학으로 비추는 영화의 재해석. 한국 문학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 16인이 ‘문학적’으로 영화를 읽어내고 ‘영화적’으로 문학을 읽어내는 방식을 장르화해 영화와 문학의 오랜 동행을 짚어간다.

나는 누구인가
저자 전준엽
출판사 넥서스
가격 1만6000원
자화상은 화가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우리는 위대한 화가들의 자화상을 통해 그들의 생애 전체를 압축한 정신의 결정체를 만나게 된다. 자화상을 통해 자의식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던 렘브란트부터 자신의 모습에 죽음의 이미지를 덧칠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표현했던 뭉크까지, 자화상에 담긴 화가의 속마음을 들여다 봄으로써 그들이 추구한 예술관에 보다 가깝게 접근한다.

애니메이션과의 대화
저자 이정민
출판사 종이거울
가격 1만5000원
세상이 온통 의미와 당위로 채워진 현대 사회,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글과 그림이 서로 밀고 당기는 공존의 세계에서 무의미와 상상, 비논리와 역설을 선물하는 중독성 강한 ‘축제’다. 20년 동안 강단과 현장에서 애니메이션 콘텐트를 접해온 온 저자가 만화 애니메이션의 본질과 애니메이션이 담고 있는 넓은 스펙트럼을 논하며 그 속에서 시대의 화두를 푸는 해답을 모색한다.

작업실의 고양이
저자 고경원
출판사 아트북스
가격 1만3800원
클림트와 마티스, 앤디 워홀…. 고양이를 사랑한 예술가들이다. 이들이 고양이를 사랑한 것은 구속할 수 없는 자유로움과 독립적인 성품이 예술가들의 기질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길고양이 통신원’으로 불리는 저자가 고양이를 모티프로 작업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찾았다. 작가들이 발견한 고양이의 아름다움,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한형조 교수의 금강경 강의 2권 세트
저자 한형조
출판사 문학동네
가격 4만1800원
외면적 성공에도 우리 내면은 여전히 가난하고 불만족스럽다. 불교는 이 곤경을 타파해 구원에 이르는 길을 보여준다. 그 대표적 경전이 ‘금강경’. 동양 철학을 살아있는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는 한형조 교수의 금강경 해설서는 불교를 종교가 아닌 인문으로 접근해 그 인간학에 집중한다. 난해한 한문 투의 베일에 가린 불교의 ‘삶의 기술’을 모던하고 경쾌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낯설고도 익숙한
기간 3월 16~28일
장소 서울 경운동 갤러리그림손
문의 02-733-1045
낯선 느낌은 거북스럽다. 나와는 멀게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쩌면 그것은 의식하지 못할 뿐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삶의 한 부분일 수도 있다. 익숙함의 안락함을 벗어던질 때 비로소 ‘낯선 새로움’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신동원·안경수·이상선·이이정은·한조영 다섯 작가의 작품에서 익숙한 세상을 낯설게 대면할 때 그동안 잊고 지내던 소중한 느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앙상블 오푸스
일시 3월 23일 오후 8시
장소 금호아트홀
입장료 R석 5만원 S석 2만5000원 A석 1만원
문의 031-711-4170
백주영(바이올린), 이강호(첼로), 김상진(비올라) 등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실내악단 ‘앙상블 오푸스’의 무대. 새롭고 작품성 있는 음악을 발굴해 소개하는 악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피아노 3중주 1번, 브루크너의 5중주 등 19세기와 20세기를 연결한 작곡가에 집중한다. 또 작곡가 김은혜의 피아노 4중주도 초연한다.

서울시향 익스플로러 시리즈
일시 3월 24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2-3700-6300
서울시향과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스베틀린 루세브가 솔리스트로 무대에 선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지휘자는 리오 후세인. 베를린ㆍ빈ㆍ런던 등에서 활동하는 지휘자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드비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으로 시작해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연주한다.

히어 애프터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맷 데이먼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미국에 사는 조지(맷 데이먼)는 죽은 자와 산 자를 연결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만 이 능력 탓에 사랑하는 여인이 떠나버린다. 휴가지에서 쓰나미가 덮치는 악몽을 겪은 마리(세실 드 프랑스)는 그 경험을 책으로 낸다. 알코올 중독자 엄마와 런던에 사는 소년 마커스는 쌍둥이 형 제이슨을 사고로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들은 어떻게 상실감을 치유할 수 있을까.

세상의 모든 계절
감독 마이크 리
주연 짐 브로드벤트·레슬리 맨빌·루스 쉰
등급 전체 관람가
톰(짐 브로드벤트)과 제리(루스 쉰)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60대 부부다. 안정된 벌이, 자기 소유의 집, 양호한 건강 상태에 참한 배우자를 골라온 아들까지. 하지만 제리의 직장 동료 메리(레슬리 맨빌)는 이혼의 상처와 경제적 고통에 괴로워한다. 행복이란 결국 스스로가 공들여 오랜 시간 동안 가꿔나가야 하는 것임을 탁월한 리얼리즘으로 보여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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