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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 온도 안정적…이르면19일 전력 공급 재개"

중앙일보 2011.03.19 16:56
대규모 방사선 유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4호기의 온도가 ‘안정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타자와 방위상은 19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의 원자로 온도를 측정한 결과 100도 이하로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새벽 자위대의 대형 수송헬기 CH471에 온도측정 장비를 싣고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수조의 과열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적외선을 이용, 온도를 측정했다.



한편 제1원전 원자로 4곳에 이르면 19일 중으로 전력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제1원전 원자로 4기에 이날 중으로 전력이 공급되고 나머지 2기는 20일에 전력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원자로 5호기와 6호기에는 디젤 발전기를 통해 전력 공급이 재개됐으며 원자로 2호기에도 임시 변전소와 송전선을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원자로의 냉각펌프를 재가동시키기 위해 현재 2호기에 1.5㎞ 길이의 송전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를 시작으로 내일까지 1호기와 3호기, 4호기에 대한 전력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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