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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의 비참한 현장

중앙일보 2011.03.19 01:45 종합 30면 지면보기








지난 11일 오후 2시 46분, 진도 9.0의 강진이 일본 동북부 해안 지역을 강타했다. 대지진의 여파는 현재도 후쿠시마 원전 위기로 계속되고 있다. 평온했던 일상에 닥친 대지진. 그 날 이후 그들의 삶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MBC ‘휴먼다큐 그날’이 대지진 참사 현장을 찾아갔다. 도호쿠 지방의 중심도시 센다이를 비롯해 일본 곳곳에 대규모 정전과 화재가 발생한 상태다.



 “1000년 만에 오는 쓰나미가 왔어, 다 사라졌어...” 한 마을 전체가 지진과 쓰나미로 통째로 사라졌다. 하루에도 수 차례 계속되는 여진과 쓰나미의 위험 때문에 아직도 시신수습이나 복구작업조차 어려운 이 마을은 거대한 쓰레기통을 연상시켰다. 한편 원자력발전소가 추가 폭발할지도 모른다는 속보에 도시를 탈출하려는 사람들로 공항과 버스정류소 주변은 장사진을 이뤘다. 19일 오전 8시45분 방송될 ‘일본 대지진, 그날’의 내레이션은 배우 조원희가 참여했으며, 조원희는 출연료 전액을 일본 대지진 모금에 기부했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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