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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통일 이후 통일을 생각한다 外

중앙일보 2011.03.19 00:26 종합 27면 지면보기
정치· 경제



통일 이후 통일을 생각한다(김학준 외 지음, 푸른역사, 344쪽, 1만7500원)=남북 통일에 대비해 정치· 경제뿐 아니라 교육, 언어,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학적 통일’을 이루기 위한 전문가들의 제언과 전망 모음.



한국 민주주의의 제도화(정상호 지음, 모티브북, 318쪽, 1만7000원)=정당명부 비례대표제 확대 등 시민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현실적 대안을 조목조목 풀었다. 지은이는 서원대학교 사회교육학과 교수.



왜 장사를 하는가?(마키오 에이지 지음, 이우희 옮김, 토트, 224쪽, 1만2000원)=고객의 이득이 곧 나의 이익이라는 ‘이익 제2주의’와 상식 파괴로 성공한 일본 할인점 체인 AZ의 경영철학을 설명.



역사·철학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버트런드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비아북, 260쪽, 1만4500원)=『서양철학사』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등으로 20세기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친 러셀의 저작 중 명문을 가려 뽑았다.



나와 너의 사회과학(우석훈 지음, 김영사, 236쪽, 1만2000원)=『88만원 세대』 의 지은이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사화과학 방법론을 ‘착해질 것인가, 똑똑해질 것인가’에서 ‘스토리 라인 잡기’까지로 나눠 쉽게 설명.



미학자가 그려보는 인문도시(김문환 지음, 지식산업사, 392쪽, 1만8000원)=서울대 미학과 명예교수인 지은이가 도시재생과 신도시 건설, 유럽의 문화수도 프로젝트 등 외국 사례 소개 등으로 나눠 도시미학을 소개.



과학·실용



프로파일러(팻브라운 지음, 하현길 옮김, 시공사, 423쪽, 1만3800원)=평범한 가정주부에서 프로파일러가 된 저자가 들려주는 자신의 인생 스토리와 사건 프로파일링의 세계. 프로파일러의 일을 과장하지 않고 다양한 사건에 날카롭게 접근해가는 과정을 냉철하고 현실적으로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위대한 직감: 24시간을 이기는 1분(카렌 살만손 지음, 홍선영 옮김, 예문, 176쪽, 1만1000원)=직감에 대한 책이다. 스티브 잡스·아인슈타인·조지 소로스의 성공비화와 실생활에서의 직감활용법까지 소개했다. 저자는 지식과 지혜를 구분해야 하며, 직관적인 인간이 곧 지혜로운 인간이라고 정의한다.



화내지 않는 연습(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양영철 옮김, 208쪽, 1만2000원)=『생각 버리기 연습』로 잘 알려진 류노스케 스님이 자꾸만 화를 내게 되는 마음의 구조를 설명하고, 행복을 파괴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제시한다.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를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문학·예술



솔리튜드(로버트 컬 지음, 정연희 옮김, 휴먼앤북스, 456쪽, 1만5000원)=오토바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저자가 스스로 성숙해지기 위해 칠레 연안 무인도로 들어가 내면과 마주하는 과정을 옮긴 체험담이다.



아일랜드 식탁(박금산 지음, 민음사, 332쪽, 1만1000원)=제자와 성적인 관계를 맺는 야간 여상의 남성 교사, 시각장애인 여성에게 끌리는 언어 장애 남성 등 네 남녀의 엇갈린 관계를 통해 장애인의 성, 정신적 방황 등을 그린 장편소설.



항항포포(한승원 지음, 현대문학, 372쪽, 1만2000원)=구도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의 저자가 쓴 사랑 소설.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가 사랑했던 여제자를 잃고 떠난 여행길에서 묘령의 여성을 만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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