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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중앙일보 2011.03.10 00:02 경제 23면 지면보기
● 영화



● 크리스천 베일 파이터  흘러간 스타 권투선수 열연












‘다크 나이트’로 독특한 매력을 대중에게 알린 성격파 배우 크리스천 베일. 스포츠휴먼드라마 ‘파이터’에선 전설의 복서 슈거 레이 레너드에게 판정승을 거뒀던 유망한 권투선수였지만, 이제는 마약중독자인 디키를 열연한다. 디키는 이길 가능성이 낮은 경기에 주로 출전하는 ‘백업’ 권투선수인 동생 미키(마크 월버그)의 코치. 하지만 철창신세를 지는 바람에 동생으로부터 외면당하는 딱한 형이다. ‘파이터’를 보고 나면 제8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그가 가져간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것이다. 여우조연상을 받은 엄마 역 멜리사 리오도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다. 에이미 애덤스 출연. 데이비드 O 러셀 감독.



● 대중음악·재즈



● 조영남 ‘세시봉 그후 45년, 조영남 콘서트’  60인조 오케스트라 협연












가수 조영남(66)이 10일과 11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시봉 그후 45년, 조영남 콘서트’를 펼친다. 1966년 서울 무교동의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처음 데뷔한 지 올해로 45년째. 조영남은 이번 무대를 통해 추억의 음악과 자신의 음악 인생을 들려줄 예정이다. 모스틀리 60인조 오케스트라와 인천오페라 합창단이 함께 할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과 대중음악, 현대미술을 넘나드는 조영남의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총망라한 대규모 콘서트로 기획됐다. 추억의 팝송과 히트곡은 물론, 특별게스트 이미자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공연 당일 세종문화회관 로비에선 조영남의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1544-1555.



● 안젤리크 키드조 13일 첫 내한공연  다양한 장르 라틴음악 결합











아프리카 최고의 여성보컬리스트 안젤리크 키드조가 13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서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베냉(Benin)공화국 출신인 키드조는 뉴욕을 주 활동무대로 음반작업과 세계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월드 뮤지션이다. 2008년 그래미에서 최고 월드뮤직 앨범상을 수상한 그는 특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식에서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R&Bㆍ펑크ㆍ재즈ㆍ팝과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적 특징을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여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위 위(We We)’‘아프리카(Afirika)’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02-2005-0114.



● 클래식



● 고티에 카퓌송 11일 내한공연  매끈한 음색, 주저없는 호흡












젊고 패기만만한 클래식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첼리스트. 친형인 르노 카퓌송(바이올리니스트)과 함께 ‘클래식 영파워’ 군단을 이룬다. 매끈한 음색과 날카로운 해석, 주저함 없는 호흡이 특징이다. 이번 내한에선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드보르자크의 협주곡을 연주한다. 첼리스트의 교과서와 같은 작품이다. 카퓌송은 2009년 지휘자 파보 예르비,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와 함께 녹음해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노르웨이 태생의 에이빈 오들란이 서울시향을 지휘하며 호흡을 맞추고, 오케스트라는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1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ㆍ3만ㆍ4만ㆍ6만원. 1588-1210.



● 공연



● 류정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음모와 배신에 스민 애절한 선율












지난해 초연돼 호평받았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류정한이 다시 출연한다. 류정한은 지난해 공연에서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 섬세한 감정 표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3개월간 류지킬로 무대에 서 왔던 그는 최근 영화배우로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으로 2009년 스위스에서 처음 공연됐다. 음모와 배신이라는 강한 스토리에 애절한 선율이 적절히 녹아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주현·엄기준·신성록·차지연·최민철 등 초연 배우 상당수가 다시 무대에 오르며 최현주·강태을 등 실력파 배우가 합류해 공연을 더욱 풍성히 하고 있다. 4월 2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 5만~12만원. 02-6391-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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