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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배 시인, 중국 작가 모옌 … 만해대상 문학부문 공동수상

중앙일보 2011.03.01 22:47 종합 27면 지면보기






이근배 시인(左), 모옌(右)



제15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평화부문 아누라다 코이랄라(62) 마이티 네팔 재단이사장 등 4명이 선정됐다.



 1일 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 따르면 실천부문에선 스리랑카 고고학자인 시리세나 반다 헤티아랏치(72) 박사가 선정됐으며 문학부문에는 중국 소설가 모옌(莫言·모언·56)과 이근배(71) 시인이 공동 수상자로 뽑혔다.



 만해대상은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생명·평화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8월 만해축전 기간에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코이랄라 이사장은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마이티 네팔’ 재단을 이끌며 성노예 등으로 팔려가는 네팔 여성들과 소녀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해왔다. 실천부문 수상자인 헤티아랏치 박사는 불교사와 고고학 연구를 통해 스리랑카 1000년 간의 고대 불교유적을 복원하고 당대의 불교 전개과정을 연구해 왔다.



 문학부문 수상자 모옌은 영화 ‘붉은 수수밭’의 원작이 된 장편소설 ‘홍까오량 가족’의 저자로 현대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이근배 시인은 1961년 등단 이후 50년 간 시와 시조를 창작하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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