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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요법] 잠을 많이 자도 자꾸 졸리다면 …

중앙일보 2011.02.28 03:40 건강한 당신 6면 지면보기








춘곤증의 계절이 돌아온다. 춘곤증은 40~50대에 많이 나타나고, 고령일수록 증상이 심하다.



 증상은 만성피로증후군과 비슷해 아침에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심하면 전신의 근육·관절·척추가 모두 아프고 나른하다. 잠을 아무리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항상 졸리다. 식욕감퇴·소화불량·빈혈·눈의 피로·안구건조증이 찾아오고, 피부도 거칠어진다. 보통 1~3주가 지나면 없어지지만 만성피로증후군과 겹치면 증상은 6개월 이상 갈 수 있다.



 이처럼 춘곤증이 초봄에 나타나는 것은 급격한 기후 변화에 의해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자율신경이 부조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추울 때는 신체가 긴장을 하거나 추위를 이기느라 영양을 많이 소모한다. 또 갑자기 기온이 상승하면 긴장이 풀리고 수분 증발과 함께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진다.



 춘곤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걷는 운동이나 제자리걸음을 매일 60분씩 하고 영양을 고루 섭취한다.



 서금요법 치방으론 비장·췌장·폐기능을 높여주는 C1·C9·F5·A12·F19가 있다. 이곳을 금침봉으로 10~20초간 접촉하기를 10~30분간 반복한 뒤에 기마크봉 금색을 붙여둔다. 영양흡수와 산소섭취를 위함이다.



 근육과 관절·척추의 긴장을 풀기 위해선 I38·H6을 압박한다. 또 시력감퇴·안구건조증·숙면을 위해선 E8·I2·E2·M4를 자침한다. 신경과민을 억제하기 위한 경혈점은 N5·G11이다.



 낮이나 저녁에 몹시 피곤할 때마다 자극하면 피로회복·나른함·근육관절통·위장장애 등을 속히 해소할 수 있다. 계속 자극하면 만성피로증후군도 줄인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www.soojich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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