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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지스함 함장 세 번째 한인 탄생

중앙선데이 2011.02.27 02:26 207호 1면 지면보기
미 해군에 또 한 명의 한인 함장이 탄생했다.
버지니아 노폭 소재 미 해군 최강의 주력 이지스 순항구축함인 USS-66 곤잘레스함의 함장으로 한인 스티븐 리(Steven S. Lee·사진) 중령이 취임했다.

미 해사 출신 스티븐 리 중령


그는 25일 미 해군 대서양 전초기지인 노폭 소재 버지니아 케이프스 작전지역 해상 곤잘레스함 선상에서 전임 린 아체슨 함장의 뒤를 이어 취임식을 했다.

채피함의 최희동 중령, 존 매케인함의 제프리 김 중령에 이어 한인으로는 세 번째 이지스 구축함 함장이다. 또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구축함 함장에 임명된 첫 번째 한인이다. 스티븐 리 중령은 지난해 8월 곤잘레스함의 부함장(Executive Officer)으로 임명된 지 6개월 만에 함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1993년 애나폴리스에 있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USS-심슨(FFG-56)을 비롯, 새뮤얼 로버트(FFG-58), USS 그래스프, USS 디카터함 등에서 부함장으로 근무했다.

부인과의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둔 그는 수영과 사이클, 달리기, 트라이애슬론 및 골프를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한국어도 유창하 다.

1995년 취항한 곤잘레스함은 베트남전 참전 영웅인 알프레도 곤잘레스의 이름을 땄다. 곤잘레스는 멕시코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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