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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후보-승용차] 인피니티 M, 후륜 구동에 자동 7단 변속기

중앙일보 2011.02.24 03:1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M시리즈는 인피니티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주인공이다. 1990년 미국에서 선보인 M30이 최초였다. 그런데 판매가 영 시원치 않았다. 닛산 엠블럼을 떼어내고, 옵션을 가득 담으면 통할 거란 전략이 문제였다.



M30의 실패를 거울 삼아 2003년 실질적 1세대인 M45가 선보인다. 이때부터 인피니티 M과 렉서스 GS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시작됐다.



  지금의 M 시리즈는 지난해 데뷔했다. 3세대째다. 신형 M은 인피니티의 새로운 디자인 테마가 스며든 첫 번째 양산 모델이다. 공기저항계수는 Cd 0.27로 동급 최저수준이다.



  철판을 주무른 곡선은 실내에도 이어진다. 대시보드는 갈매기의 날개처럼 너울거린다. 호를 그리듯 운전석과 동반석을 에워쌌다. 스위치 배열이나 시트 형상 등 인체공학적 배려와 감성 품질이 뛰어나다.



  국내에 수입되는 모델은 M37과 M56 두 가지다. 각각 V6 3.7L 333마력과 V8 5.6L 415마력 엔진을 얹고 뒷바퀴를 굴린다. 둘 다 자동 7단 변속기를 물렸다. M 시리즈는 ‘스포츠’ ‘에코’ ‘스노’ ‘오토’의 네 가지 주행 모드를 갖췄다.



  최신 장비도 욕심껏 챙겼다.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은 깜박이를 켜지 않고 차선을 밟았을 때 경고음을 울린다. 그래도 궤도가 수정되지 않으면 각 바퀴에 개별적으로 제동을 걸어 자세를 추스른다. 정속주행장치는 설정 속도 내에서 제동을 걸어가며 앞차와의 간격까지 유지한다. 가격은 M37이 5950만~6970만원, M56이 8460만원.



김기범 중앙SUNDAY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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