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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에 ‘한국판 할리우드’ 조성

중앙일보 2011.02.17 00:36 종합 22면 지면보기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2014년까지 영상문화 단지와 게임·애니메이션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DMC를 주변 미개발지와 친환경 공원과 연계해 ‘한류 문화 콘텐트 허브’로 개발하는 내용의 ‘DMC 2단계 사업’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DMC를 미국의 할리우드, 영국 셰필드에 버금가는 동북아시아의 문화콘텐트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G기지·세트장·스튜디오 …
서울시 “한류 콘텐트 허브”

 이번 2단계 사업에는 총 1700억원이 들어간다. 우선 2013년까지 DMC 근처 옛 마포석유비축기지 자리에 1072억원을 들여 컴퓨터그래픽(CG) 제작 기지와 도심형 세트장, 한류체험관 등을 갖춘 영상문화 단지를 짓는다. CG 제작기지에는 3개의 가상 스튜디오가 설치돼 다양한 특수촬영을 할 수 있다. 또 5000㎡ 규모로 건설되는 도심형 세트장에선 경찰서와 법원, 호텔, 병원 등 촬영 협조를 받기 어려운 곳을 배경으로 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문화 콘텐트 기반시설도 확충된다. 2012년까지 게임·애니메이션 전용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장기적으론 6만5967㎡ 규모의 서부면허시험장에 영상과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DMC역 주변 상업용지 2만693㎡ 엔 삼성동 코엑스몰처럼 대형 쇼핑몰과 공연장, 쇼핑센터, 호텔 등을 갖춘 복합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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