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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무 “조건부 방위·안보 협력”

중앙일보 2011.02.17 00:27 종합 2면 지면보기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일본 외상이 16일 양국 방위·안보협력의 조건부 추진방침에 합의했다.



김 장관은 도쿄에서 마에하라 외상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일 방위·안보협력은 제반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일본 측과)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마에하라 외상도 “한·일 방위·안보협력은 한국의 뜻을 충분히 존중하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이 방위·안보협력 추진방침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두 장관은 또 “남북 간 진정한 대화를 우선으로 다양한 양자접촉을 통해 올바른 6자회담 재개 여건을 조성해 나간다”고 합의해 ‘선(先) 남북대화, 후(後) 6자회담’ 기조를 재확인했다.  



도쿄=강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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